만취해 기사 폭행하고 택시 빼앗아 달아난 20대 검거

입력 2018.09.19 (10:40) 수정 2018.09.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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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20대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오늘(19일) 강도 등 혐의로 2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3시쯤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61살 기사 B씨를 주먹만 한 돌멩이로 수차례 때린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폭행 30여 분 전 수원 인계동에서 택시에 승차해 병점 방향으로 가달라고 말한 상태였으며, 돌멩이는 미리 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여 분 뒤 사건현장에서 6㎞가량 떨어진 경부고속도로 오산TG 앞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88%의 만취 상태였으며,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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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9 10:40:53
    • 수정2018-09-19 10:43:53
    사회
만취한 20대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오늘(19일) 강도 등 혐의로 2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3시쯤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61살 기사 B씨를 주먹만 한 돌멩이로 수차례 때린 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폭행 30여 분 전 수원 인계동에서 택시에 승차해 병점 방향으로 가달라고 말한 상태였으며, 돌멩이는 미리 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여 분 뒤 사건현장에서 6㎞가량 떨어진 경부고속도로 오산TG 앞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88%의 만취 상태였으며,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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