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정상회담 보도…“중요 문제들에 솔직 대화”

입력 2018.09.19 (10:59) 수정 2018.09.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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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매체들은 어제 열린 정상회담 소식을 하루가 지난 오늘부터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이 어제 시작된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오늘 새벽부터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이에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남측에서는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배석했다며 회담 참석자도 소개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남북 정상이 판문점선언을 충실히 이행해 남북관계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의제 가운데 하나인 비핵화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다만, 남북 정상이 상호 관심사인 중요문제들에 관해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으며, 회담이 진실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방명록에 남긴 "평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라는 문구도 소개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회담 이후 진행된 공연 관람과 만찬행사 등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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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매체 정상회담 보도…“중요 문제들에 솔직 대화”
    • 입력 2018-09-19 11:00:56
    • 수정2018-09-19 11:04:19
[앵커]

북한 매체들은 어제 열린 정상회담 소식을 하루가 지난 오늘부터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이 어제 시작된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오늘 새벽부터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이에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남측에서는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배석했다며 회담 참석자도 소개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남북 정상이 판문점선언을 충실히 이행해 남북관계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의제 가운데 하나인 비핵화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다만, 남북 정상이 상호 관심사인 중요문제들에 관해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으며, 회담이 진실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방명록에 남긴 "평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라는 문구도 소개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회담 이후 진행된 공연 관람과 만찬행사 등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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