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만에 쌍용차 해고노동자 분향소 철거

입력 2018.09.19 (20:33) 수정 2018.09.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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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에 설치됐던 쌍용차 해고노동자 분향소가 오늘(19일) 마지막 분향을 끝으로 철거됐습니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와 쌍용차범대위는 "회사와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하기로 합의됐기 때문에 분향소를 79일 만에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분향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화분 250개를 나눠주며 마지막 문화제를 마쳤습니다.

이어 분향 참가자들과 마지막 분향을 진행한 뒤 분향소를 철거했습니다.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는 지난 6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주중 조합원과 이전에 숨진 해고노동자 29명을 기리며 79일 동안 설치됐습니다.

한편 쌍용차노조는 "앞으로도 손배가압류 완전 해결,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 등 쌍용차 관련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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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일 만에 쌍용차 해고노동자 분향소 철거
    • 입력 2018-09-19 20:33:21
    • 수정2018-09-19 20:44:56
    사회
대한문에 설치됐던 쌍용차 해고노동자 분향소가 오늘(19일) 마지막 분향을 끝으로 철거됐습니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와 쌍용차범대위는 "회사와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하기로 합의됐기 때문에 분향소를 79일 만에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분향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화분 250개를 나눠주며 마지막 문화제를 마쳤습니다.

이어 분향 참가자들과 마지막 분향을 진행한 뒤 분향소를 철거했습니다.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는 지난 6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주중 조합원과 이전에 숨진 해고노동자 29명을 기리며 79일 동안 설치됐습니다.

한편 쌍용차노조는 "앞으로도 손배가압류 완전 해결,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 등 쌍용차 관련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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