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정상회담] 15만 북한 시민 앞에 선 문재인 대통령

입력 2018.09.19 (22:23) 수정 2018.09.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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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밤 15만명 북한 주민 앞에서 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밤 10시20분 쯤 평양시 능라도 소재 5·1경기장에 북한의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관람을 한 뒤 연설을 했다.

먼저 김정은 북한 국민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소중한 결실을 만들어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평양 시민 앞에서 뜻깊은 말씀을 드리게 됨을 알려드린다. 우리 모두 문재인 대통령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줍시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문 대통령은 "70년 적대를 청산하고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나와 김정은 위원장은) 확인했다"며 "남북 관계를 전면적이고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끊어진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 통일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물려주자고 (두 정상이) 확약했다"고 밝혔다.

북한 15만 관객 앞에선 문 대통령의 연설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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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정상회담] 15만 북한 시민 앞에 선 문재인 대통령
    • 입력 2018-09-19 22:24:41
    • 수정2018-09-19 22:54:16
    남·북 / 북·미 정상 ‘역사적 순간’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밤 15만명 북한 주민 앞에서 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밤 10시20분 쯤 평양시 능라도 소재 5·1경기장에 북한의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관람을 한 뒤 연설을 했다.

먼저 김정은 북한 국민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소중한 결실을 만들어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평양 시민 앞에서 뜻깊은 말씀을 드리게 됨을 알려드린다. 우리 모두 문재인 대통령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줍시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문 대통령은 "70년 적대를 청산하고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나와 김정은 위원장은) 확인했다"며 "남북 관계를 전면적이고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끊어진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 통일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물려주자고 (두 정상이) 확약했다"고 밝혔다.

북한 15만 관객 앞에선 문 대통령의 연설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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