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삼지연공항 도착…김정은 위원장 내외가 영접

입력 2018.09.20 (07:18) 수정 2018.09.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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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에 가기 위해 삼지연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7시 27분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 국제공항을 출발해 8시 20분 백두산에서 가까운 삼지연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공항에 도착하자 미리 도착해 있던 김정은 위원장 내외가 문 대통령 일행을 영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삼지연 공항에서 군악대와 의장대, 북한 주민들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한 뒤 오전 8시 30분 차량에 올라 백두산으로 향했습니다.

두 정상은 백두산 남쪽 정상인 장군봉까지 올라갈 예정으로 산 중턱까지는 차량으로 이동 한 뒤 정상인 장군봉까지는 궤도 차량을 타고 올라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날씨가 좋으면 장군봉에서 1.5km 떨어진 백두산 천지까지 갈 계획입니다.

'삭도'라는 케이블카를 타거나 돌계단을 이용해 걸어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백두산 동반 방문은 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뒤 김 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결정됐습니다.

백두산 등반에는 방북 대표단의 공식·특별수행원도 동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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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0 07:18:26
    • 수정2018-09-20 09:48:42
    정치
평양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에 가기 위해 삼지연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7시 27분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 국제공항을 출발해 8시 20분 백두산에서 가까운 삼지연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공항에 도착하자 미리 도착해 있던 김정은 위원장 내외가 문 대통령 일행을 영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삼지연 공항에서 군악대와 의장대, 북한 주민들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한 뒤 오전 8시 30분 차량에 올라 백두산으로 향했습니다. 두 정상은 백두산 남쪽 정상인 장군봉까지 올라갈 예정으로 산 중턱까지는 차량으로 이동 한 뒤 정상인 장군봉까지는 궤도 차량을 타고 올라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날씨가 좋으면 장군봉에서 1.5km 떨어진 백두산 천지까지 갈 계획입니다. '삭도'라는 케이블카를 타거나 돌계단을 이용해 걸어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백두산 동반 방문은 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뒤 김 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결정됐습니다. 백두산 등반에는 방북 대표단의 공식·특별수행원도 동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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