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개헌에 임하겠다” 총리 연임에 성공

입력 2018.09.20 (14:29) 수정 2018.09.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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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가 오늘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시바 전 간사장과 대결한 이번 선거에서 전체 810표 중 553표를 얻어 과반표를 득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2021년까지 총리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회의원 표 405표 가운데 329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당원표에서도 405표 중 224표를 얻어 합계 553표를 획득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헌법개정에 임하고 싶다"고 말해, 개헌에 더욱 속도를 낼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일본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 9조에 명기하는 쪽으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아베 총리가 승리함에 따라 자민당은 올해 안에 헌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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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개헌에 임하겠다” 총리 연임에 성공
    • 입력 2018-09-20 14:29:18
    • 수정2018-09-20 14:38:43
    국제
아베 총리가 오늘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시바 전 간사장과 대결한 이번 선거에서 전체 810표 중 553표를 얻어 과반표를 득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2021년까지 총리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회의원 표 405표 가운데 329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당원표에서도 405표 중 224표를 얻어 합계 553표를 획득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헌법개정에 임하고 싶다"고 말해, 개헌에 더욱 속도를 낼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일본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 9조에 명기하는 쪽으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아베 총리가 승리함에 따라 자민당은 올해 안에 헌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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