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 대통령 서울로 출발…김 위원장 송이버섯 2톤 선물 보내”

입력 2018.09.20 (15:02) 수정 2018.09.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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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평양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오늘(20일)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 내외와 공식 수행원을 태운 비행기가 지금 서울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 2톤이 오늘 새벽 오늘 새벽 5시 36분 성남 서울공항에 수송기편으로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송이버섯 2톤은 아직까지도 이산의 한을 풀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모두 나누어 보내드릴 것"이라며 "특히 고령자를 우선하여 4천여 명을 선정하였고, 각각 송이버섯 약 500그램씩을 추석 전에 받아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모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보고픈 가족의 얼굴을 보듬으며 얼싸안을 날이 꼭 올 것"이라고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선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한 바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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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문 대통령 서울로 출발…김 위원장 송이버섯 2톤 선물 보내”
    • 입력 2018-09-20 15:02:31
    • 수정2018-09-20 20:34:4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평양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오늘(20일)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 내외와 공식 수행원을 태운 비행기가 지금 서울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 2톤이 오늘 새벽 오늘 새벽 5시 36분 성남 서울공항에 수송기편으로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송이버섯 2톤은 아직까지도 이산의 한을 풀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모두 나누어 보내드릴 것"이라며 "특히 고령자를 우선하여 4천여 명을 선정하였고, 각각 송이버섯 약 500그램씩을 추석 전에 받아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모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보고픈 가족의 얼굴을 보듬으며 얼싸안을 날이 꼭 올 것"이라고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선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한 바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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