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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남북 정상, 백두산에서 손잡고 새 역사 열었다
입력 2018.09.20 (21:02) 수정 2018.09.20 (22:2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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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백두산에서 손잡고 새 역사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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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20일)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정상에 함께 올랐습니다.

두 정상은 정상에서 손을 맞잡고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두산 정상 2570미터 장군봉 아래 천지가 눈부시게 펼쳐집니다.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정상에게 모습을 허락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쪽에서 백두산을 오르고 싶다던 소원을 이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그때 나는 중국으로 가지 않겠다, 반드시 우리 땅으로 해서 오르겠다 그렇게 다짐했는데..."]

중요한 결단의 순간마다 백두산 정상을 오르곤 했던 김 위원장은 백두산 동반 등정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백두산 천지에 새 역사의 붓을 담가서 백두산 천지의 물이 마르지 않도록 이 천지 물에 다 붓을 담가서 앞으로 북남 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 나가야겠습니다."]

문 대통령도 화답하며 백두산 첫 동행이 남북교류의 물꼬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남북 정상 부부는 케이블카를 함께 타고 또 걸어서 천지까지 내려갔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감회에 젖은 듯 천지에 손을 담그고 천지 물을 생수통에 담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이 올 때는 100% 날씨가 맑고 깨끗할 것입니다."]

오랜 친구처럼 스스럼 없이 사진도 찍고 배려하는 남북 정상, 파격의 파격 속에 정상회담 기간 줄곧 함께 했던 신뢰의 마지막 여정은 한민족의 영산 백두산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 남북 정상, 백두산에서 손잡고 새 역사 열었다
    • 입력 2018.09.20 (21:02)
    • 수정 2018.09.20 (22:22)
    뉴스 9
남북 정상, 백두산에서 손잡고 새 역사 열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20일)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정상에 함께 올랐습니다.

두 정상은 정상에서 손을 맞잡고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두산 정상 2570미터 장군봉 아래 천지가 눈부시게 펼쳐집니다.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정상에게 모습을 허락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쪽에서 백두산을 오르고 싶다던 소원을 이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그때 나는 중국으로 가지 않겠다, 반드시 우리 땅으로 해서 오르겠다 그렇게 다짐했는데..."]

중요한 결단의 순간마다 백두산 정상을 오르곤 했던 김 위원장은 백두산 동반 등정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백두산 천지에 새 역사의 붓을 담가서 백두산 천지의 물이 마르지 않도록 이 천지 물에 다 붓을 담가서 앞으로 북남 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 나가야겠습니다."]

문 대통령도 화답하며 백두산 첫 동행이 남북교류의 물꼬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남북 정상 부부는 케이블카를 함께 타고 또 걸어서 천지까지 내려갔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감회에 젖은 듯 천지에 손을 담그고 천지 물을 생수통에 담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이 올 때는 100% 날씨가 맑고 깨끗할 것입니다."]

오랜 친구처럼 스스럼 없이 사진도 찍고 배려하는 남북 정상, 파격의 파격 속에 정상회담 기간 줄곧 함께 했던 신뢰의 마지막 여정은 한민족의 영산 백두산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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