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미니 신도시 4~5곳, 20만 호 공급

입력 2018.09.21 (10:01) 수정 2018.09.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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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 신도시 4곳 또는 5곳이 건설돼 20만 호가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신도시가 330만 제곱미터급 또는 그 이상의 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 등보다 서울에서 가까운 경인 지역이 될 것이라는 것이 국토부 설명입니다.

특히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은 물론 업무시설 등을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도시 가운데 1곳 또는 2곳은 올해 안에 위치를 발표하며 나머지는 내년 6월까지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후보 지역들의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 등을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국토부 당국자가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서울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개포동 재건마을 등 3만 5천 호의 공공택지 공급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는 서울지역 11곳 약 1만 호와 경기도 광명과 의왕, 성남과 시흥, 의정부 등 5곳에 1만 7천 호, 인천은 검암 역세권 7천8백 호가 포함됐습니다.

국토부가 수도권에 공급하기로 발표했던 30만 호 가운데 이번 발표된 3만 5천 호와 앞으로 신도시로 건설된 20만 호를 제외한 나머지 6만 5천 호는 중소규모 택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앞으로 발표될 공공택지는 서울이 최소 2만 호, 경기도에 22만 호, 인천이 2만 5천 호입니다.

국토부는 또 서울시와 보존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택시장 안정 등을 위해 불가피할 경우 그린벨트를 직접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신혼희망타운을 조기 공급해 오는 12월 위례신도시와 평택 고덕에서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을 하고 수도권에서 2022년까지 5만 5천 호를 분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상업지역내 주택 공급을 늘려나가고 준주거지역의 용적률도 600%로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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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에 미니 신도시 4~5곳, 20만 호 공급
    • 입력 2018-09-21 10:01:26
    • 수정2018-09-21 11:53:32
    경제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 신도시 4곳 또는 5곳이 건설돼 20만 호가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신도시가 330만 제곱미터급 또는 그 이상의 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 등보다 서울에서 가까운 경인 지역이 될 것이라는 것이 국토부 설명입니다.

특히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은 물론 업무시설 등을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도시 가운데 1곳 또는 2곳은 올해 안에 위치를 발표하며 나머지는 내년 6월까지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후보 지역들의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 등을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국토부 당국자가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서울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개포동 재건마을 등 3만 5천 호의 공공택지 공급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는 서울지역 11곳 약 1만 호와 경기도 광명과 의왕, 성남과 시흥, 의정부 등 5곳에 1만 7천 호, 인천은 검암 역세권 7천8백 호가 포함됐습니다.

국토부가 수도권에 공급하기로 발표했던 30만 호 가운데 이번 발표된 3만 5천 호와 앞으로 신도시로 건설된 20만 호를 제외한 나머지 6만 5천 호는 중소규모 택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앞으로 발표될 공공택지는 서울이 최소 2만 호, 경기도에 22만 호, 인천이 2만 5천 호입니다.

국토부는 또 서울시와 보존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택시장 안정 등을 위해 불가피할 경우 그린벨트를 직접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신혼희망타운을 조기 공급해 오는 12월 위례신도시와 평택 고덕에서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을 하고 수도권에서 2022년까지 5만 5천 호를 분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상업지역내 주택 공급을 늘려나가고 준주거지역의 용적률도 600%로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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