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하루 추가 체류 제안…우리 사정 때문에 못 받았다”
입력 2018.09.21 (11:43)
수정 2018.09.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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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2박 3일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할 것을 제안했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번 방북에 동행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관계자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삼지연 초대소에 올라갔다 내려와 혹시라도 더 머무를 수 있으니 특별히 준비를 해놓으라'라는 얘기를 듣고 준비를 했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 일행이 2백여명으로 많아 삼지연 초대소를 비우고 우리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우리 쪽 사정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우리쪽에선 2박 3일을 생각했던 거고, 북쪽에서 어떻게 보면 호의를 가지고 혹시라도 더 머물 것을 손님을 맞이하는 입장에서 여러 사정에 대해서 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루 더 머물라는 제안을 우리 측이 받아들이지 못한 사정은 UN총회 일정 때문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 부분은 자신이 없다"고 확답을 피했습니다.
이번 방북에 동행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관계자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삼지연 초대소에 올라갔다 내려와 혹시라도 더 머무를 수 있으니 특별히 준비를 해놓으라'라는 얘기를 듣고 준비를 했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 일행이 2백여명으로 많아 삼지연 초대소를 비우고 우리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우리 쪽 사정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우리쪽에선 2박 3일을 생각했던 거고, 북쪽에서 어떻게 보면 호의를 가지고 혹시라도 더 머물 것을 손님을 맞이하는 입장에서 여러 사정에 대해서 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루 더 머물라는 제안을 우리 측이 받아들이지 못한 사정은 UN총회 일정 때문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 부분은 자신이 없다"고 확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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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北, 하루 추가 체류 제안…우리 사정 때문에 못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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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1 11:43:55
- 수정2018-09-21 13:32:32
북측이 2박 3일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할 것을 제안했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번 방북에 동행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관계자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삼지연 초대소에 올라갔다 내려와 혹시라도 더 머무를 수 있으니 특별히 준비를 해놓으라'라는 얘기를 듣고 준비를 했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 일행이 2백여명으로 많아 삼지연 초대소를 비우고 우리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우리 쪽 사정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우리쪽에선 2박 3일을 생각했던 거고, 북쪽에서 어떻게 보면 호의를 가지고 혹시라도 더 머물 것을 손님을 맞이하는 입장에서 여러 사정에 대해서 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루 더 머물라는 제안을 우리 측이 받아들이지 못한 사정은 UN총회 일정 때문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 부분은 자신이 없다"고 확답을 피했습니다.
이번 방북에 동행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관계자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삼지연 초대소에 올라갔다 내려와 혹시라도 더 머무를 수 있으니 특별히 준비를 해놓으라'라는 얘기를 듣고 준비를 했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 일행이 2백여명으로 많아 삼지연 초대소를 비우고 우리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우리 쪽 사정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우리쪽에선 2박 3일을 생각했던 거고, 북쪽에서 어떻게 보면 호의를 가지고 혹시라도 더 머물 것을 손님을 맞이하는 입장에서 여러 사정에 대해서 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루 더 머물라는 제안을 우리 측이 받아들이지 못한 사정은 UN총회 일정 때문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 부분은 자신이 없다"고 확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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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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