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이동’ 본격 귀성 시작…“23일 오전 정체 극심”

입력 2018.09.21 (21:22) 수정 2018.09.2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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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찌감치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 때문에 벌써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상공에 떠있는 KBS 헬기를 연결합니다.

황경주 기자, 지금 어디쯤 날고 있습니까 ?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 위에 떠 있습니다.

이 구간은 조금 전까지도 퇴근 시간과 맞물리며 꽉 막혔는데, 지금은 비교적 풀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통량이 평소보다 많은데요,

보시는 것처럼 밤길 위에 빨간 차량 불빛이 가득합니다.

요금소를 기준으로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5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21일)만 차량 50만 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빗길 위험은 줄었지만 명절 내내 도로 곳곳이 혼잡한 만큼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연휴 기간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차량이 몰리는 추석 전날에 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모레(23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 오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항공 1호기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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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대이동’ 본격 귀성 시작…“23일 오전 정체 극심”
    • 입력 2018-09-21 21:28:04
    • 수정2018-09-22 00:48:28
    뉴스 9
[앵커]

일찌감치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 때문에 벌써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상공에 떠있는 KBS 헬기를 연결합니다.

황경주 기자, 지금 어디쯤 날고 있습니까 ?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 위에 떠 있습니다.

이 구간은 조금 전까지도 퇴근 시간과 맞물리며 꽉 막혔는데, 지금은 비교적 풀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통량이 평소보다 많은데요,

보시는 것처럼 밤길 위에 빨간 차량 불빛이 가득합니다.

요금소를 기준으로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5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21일)만 차량 50만 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빗길 위험은 줄었지만 명절 내내 도로 곳곳이 혼잡한 만큼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연휴 기간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차량이 몰리는 추석 전날에 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모레(23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 오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항공 1호기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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