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한반도 영구적 평화 위해 행동 나서야”

입력 2018.09.22 (10:58) 수정 2018.09.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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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등 각국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해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오늘 사설 격인 칼럼을 통해 이번 회담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미국이 화답한다면 한반도 문제가 정치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 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상응한 조치를 한다면 북한도 영변 핵시설 폐기와 같은 추가 조치를 할 용의가 있어 보인다"면서 "북미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위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한반도 문제가 올해 다시 대화와 협상의 올바른 궤도로 돌아와 한반도 정세가 안정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남북 정상은 지난 6개월 동안 세 차례 회동하며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또, "중국은 남북이 대화를 통해 화해 협력을 추진하고 북미가 대화와 접촉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남북한은 이번 공동선언을 잘 실현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과 지역의 영구적 평화와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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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인민일보 “한반도 영구적 평화 위해 행동 나서야”
    • 입력 2018-09-22 10:58:18
    • 수정2018-09-22 11:06:13
    국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등 각국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해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오늘 사설 격인 칼럼을 통해 이번 회담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미국이 화답한다면 한반도 문제가 정치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 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상응한 조치를 한다면 북한도 영변 핵시설 폐기와 같은 추가 조치를 할 용의가 있어 보인다"면서 "북미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위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한반도 문제가 올해 다시 대화와 협상의 올바른 궤도로 돌아와 한반도 정세가 안정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남북 정상은 지난 6개월 동안 세 차례 회동하며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또, "중국은 남북이 대화를 통해 화해 협력을 추진하고 북미가 대화와 접촉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남북한은 이번 공동선언을 잘 실현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과 지역의 영구적 평화와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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