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인사이드]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방심하면 ‘쾅’
입력 2018.09.23 (07:10)
수정 2018.09.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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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단 차에 타면 안전띠는 기본적으로 매야 하고요.
추석을 전후해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오랜 시간 운전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연휴 때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졸음운전이 가장 많은데요.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휘청이더니 이내 뒤집혀 수차례 구릅니다.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사고입니다.
추석을 전후해 먼 거리를 오갈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졸음운전입니다.
[조재형/경정/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아무래도 고속도로에서는 똑같은 장면을 계속 쳐다보면서 운전하기 때문에 졸음이 오기 쉽고요. 졸음운전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사고가 자칫 큰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피로와 졸음운전이 가장 많았습니다.
졸음운전은 수면 부족이나 과로 때문인 경우가 많지만,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도 원인이 될 수 되는데요.
성인 4명이 타고 있는 차량.
처음에 480ppm이던 이산화탄소 농도는 10분 만에 2000ppm을 넘어섰고, 30분이 지나자 4800ppm까지 올라갔습니다.
[최윤정/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수 :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ppm을 넘어가게 되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집중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위험상황이나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지면서 사고의 가능성이 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장시간 운전할 때는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거나 바깥 공기가 들어오도록 외기 순환 모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운전하게 되면 집중도가 떨어져 사고를 낼 수 있는데요.
적외선 체열 검사기를 이용해 신체의 피로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실험 전 체열이 낮은 파란색이나 녹색이 많았지만, 운전하는 자세로 30분 동안 앉아있자 특히 허리와 목 부분이 붉게 변했는데요.
[조성연/00병원 원장 : "20~30분을 앉아서 운전하고 나면 특히 목 주변 어깨 쪽 근육과 허리 쪽 근육에 체열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목 주변에 있는 근육들이 딱딱해지고 그로 인해서 2차적인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선 최소 2시간마다 휴게소나 쉼터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습니다.
허리와 등, 목을 늘려주는 동작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사전에 차량 점검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상건/한국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 차장 : "장거리 운행의 경우 먼 길을 가기 때문에 타이어, 냉각수, 각종 오일, 등화 장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을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어 마모상태는 동전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데요.
타이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관이 끝까지 모두 보이면 마모가 심한 겁니다.
또 정체구간이 반복돼 급정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브레이크도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운전자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정비소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준비를 잘했어도 예기치 않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적절하게 대응해야 2차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차사고 예방법을 잘 모르는 운전자가 적지 않습니다.
[경찰 : "갓길에 세우고 신고를 잘하셨는데, 고장차량 표시를 해주셔야 해요."]
[차량 운전자 : "(트렁크가) 안 열리니까 당황해가지고요."]
[경찰 : "갓길 앞으로 가셔서 피해 계셔야 해요. 왜냐면은 위험해요. 졸음운전이나 음주 운전한 차들이 박는단 말이에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차량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먼저 비상등을 켜야 합니다.
그다음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에 세운 뒤 문제가 있는 차량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트렁크 열어둡니다.
이때 무리해서 삼각대를 설치하는 것보다는 탑승자 모두 내려서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일단 차에 타면 안전띠는 기본적으로 매야 하고요.
추석을 전후해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오랜 시간 운전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연휴 때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졸음운전이 가장 많은데요.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휘청이더니 이내 뒤집혀 수차례 구릅니다.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사고입니다.
추석을 전후해 먼 거리를 오갈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졸음운전입니다.
[조재형/경정/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아무래도 고속도로에서는 똑같은 장면을 계속 쳐다보면서 운전하기 때문에 졸음이 오기 쉽고요. 졸음운전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사고가 자칫 큰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피로와 졸음운전이 가장 많았습니다.
졸음운전은 수면 부족이나 과로 때문인 경우가 많지만,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도 원인이 될 수 되는데요.
성인 4명이 타고 있는 차량.
처음에 480ppm이던 이산화탄소 농도는 10분 만에 2000ppm을 넘어섰고, 30분이 지나자 4800ppm까지 올라갔습니다.
[최윤정/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수 :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ppm을 넘어가게 되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집중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위험상황이나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지면서 사고의 가능성이 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장시간 운전할 때는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거나 바깥 공기가 들어오도록 외기 순환 모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운전하게 되면 집중도가 떨어져 사고를 낼 수 있는데요.
적외선 체열 검사기를 이용해 신체의 피로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실험 전 체열이 낮은 파란색이나 녹색이 많았지만, 운전하는 자세로 30분 동안 앉아있자 특히 허리와 목 부분이 붉게 변했는데요.
[조성연/00병원 원장 : "20~30분을 앉아서 운전하고 나면 특히 목 주변 어깨 쪽 근육과 허리 쪽 근육에 체열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목 주변에 있는 근육들이 딱딱해지고 그로 인해서 2차적인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선 최소 2시간마다 휴게소나 쉼터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습니다.
허리와 등, 목을 늘려주는 동작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사전에 차량 점검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상건/한국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 차장 : "장거리 운행의 경우 먼 길을 가기 때문에 타이어, 냉각수, 각종 오일, 등화 장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을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어 마모상태는 동전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데요.
타이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관이 끝까지 모두 보이면 마모가 심한 겁니다.
또 정체구간이 반복돼 급정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브레이크도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운전자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정비소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준비를 잘했어도 예기치 않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적절하게 대응해야 2차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차사고 예방법을 잘 모르는 운전자가 적지 않습니다.
[경찰 : "갓길에 세우고 신고를 잘하셨는데, 고장차량 표시를 해주셔야 해요."]
[차량 운전자 : "(트렁크가) 안 열리니까 당황해가지고요."]
[경찰 : "갓길 앞으로 가셔서 피해 계셔야 해요. 왜냐면은 위험해요. 졸음운전이나 음주 운전한 차들이 박는단 말이에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차량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먼저 비상등을 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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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무리해서 삼각대를 설치하는 것보다는 탑승자 모두 내려서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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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전후해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오랜 시간 운전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연휴 때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졸음운전이 가장 많은데요.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휘청이더니 이내 뒤집혀 수차례 구릅니다.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사고입니다.
추석을 전후해 먼 거리를 오갈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졸음운전입니다.
[조재형/경정/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아무래도 고속도로에서는 똑같은 장면을 계속 쳐다보면서 운전하기 때문에 졸음이 오기 쉽고요. 졸음운전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사고가 자칫 큰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피로와 졸음운전이 가장 많았습니다.
졸음운전은 수면 부족이나 과로 때문인 경우가 많지만,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도 원인이 될 수 되는데요.
성인 4명이 타고 있는 차량.
처음에 480ppm이던 이산화탄소 농도는 10분 만에 2000ppm을 넘어섰고, 30분이 지나자 4800ppm까지 올라갔습니다.
[최윤정/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수 :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ppm을 넘어가게 되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집중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위험상황이나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지면서 사고의 가능성이 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장시간 운전할 때는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거나 바깥 공기가 들어오도록 외기 순환 모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운전하게 되면 집중도가 떨어져 사고를 낼 수 있는데요.
적외선 체열 검사기를 이용해 신체의 피로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실험 전 체열이 낮은 파란색이나 녹색이 많았지만, 운전하는 자세로 30분 동안 앉아있자 특히 허리와 목 부분이 붉게 변했는데요.
[조성연/00병원 원장 : "20~30분을 앉아서 운전하고 나면 특히 목 주변 어깨 쪽 근육과 허리 쪽 근육에 체열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목 주변에 있는 근육들이 딱딱해지고 그로 인해서 2차적인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선 최소 2시간마다 휴게소나 쉼터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습니다.
허리와 등, 목을 늘려주는 동작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사전에 차량 점검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상건/한국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 차장 : "장거리 운행의 경우 먼 길을 가기 때문에 타이어, 냉각수, 각종 오일, 등화 장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을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어 마모상태는 동전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데요.
타이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관이 끝까지 모두 보이면 마모가 심한 겁니다.
또 정체구간이 반복돼 급정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브레이크도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운전자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정비소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준비를 잘했어도 예기치 않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적절하게 대응해야 2차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차사고 예방법을 잘 모르는 운전자가 적지 않습니다.
[경찰 : "갓길에 세우고 신고를 잘하셨는데, 고장차량 표시를 해주셔야 해요."]
[차량 운전자 : "(트렁크가) 안 열리니까 당황해가지고요."]
[경찰 : "갓길 앞으로 가셔서 피해 계셔야 해요. 왜냐면은 위험해요. 졸음운전이나 음주 운전한 차들이 박는단 말이에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차량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먼저 비상등을 켜야 합니다.
그다음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에 세운 뒤 문제가 있는 차량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트렁크 열어둡니다.
이때 무리해서 삼각대를 설치하는 것보다는 탑승자 모두 내려서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일단 차에 타면 안전띠는 기본적으로 매야 하고요.
추석을 전후해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오랜 시간 운전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연휴 때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졸음운전이 가장 많은데요.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휘청이더니 이내 뒤집혀 수차례 구릅니다.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사고입니다.
추석을 전후해 먼 거리를 오갈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졸음운전입니다.
[조재형/경정/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 "아무래도 고속도로에서는 똑같은 장면을 계속 쳐다보면서 운전하기 때문에 졸음이 오기 쉽고요. 졸음운전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사고가 자칫 큰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피로와 졸음운전이 가장 많았습니다.
졸음운전은 수면 부족이나 과로 때문인 경우가 많지만,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도 원인이 될 수 되는데요.
성인 4명이 타고 있는 차량.
처음에 480ppm이던 이산화탄소 농도는 10분 만에 2000ppm을 넘어섰고, 30분이 지나자 4800ppm까지 올라갔습니다.
[최윤정/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수 :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ppm을 넘어가게 되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집중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위험상황이나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지면서 사고의 가능성이 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장시간 운전할 때는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거나 바깥 공기가 들어오도록 외기 순환 모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운전하게 되면 집중도가 떨어져 사고를 낼 수 있는데요.
적외선 체열 검사기를 이용해 신체의 피로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실험 전 체열이 낮은 파란색이나 녹색이 많았지만, 운전하는 자세로 30분 동안 앉아있자 특히 허리와 목 부분이 붉게 변했는데요.
[조성연/00병원 원장 : "20~30분을 앉아서 운전하고 나면 특히 목 주변 어깨 쪽 근육과 허리 쪽 근육에 체열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목 주변에 있는 근육들이 딱딱해지고 그로 인해서 2차적인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선 최소 2시간마다 휴게소나 쉼터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습니다.
허리와 등, 목을 늘려주는 동작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사전에 차량 점검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상건/한국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 차장 : "장거리 운행의 경우 먼 길을 가기 때문에 타이어, 냉각수, 각종 오일, 등화 장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을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어 마모상태는 동전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데요.
타이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관이 끝까지 모두 보이면 마모가 심한 겁니다.
또 정체구간이 반복돼 급정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브레이크도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운전자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정비소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준비를 잘했어도 예기치 않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적절하게 대응해야 2차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차사고 예방법을 잘 모르는 운전자가 적지 않습니다.
[경찰 : "갓길에 세우고 신고를 잘하셨는데, 고장차량 표시를 해주셔야 해요."]
[차량 운전자 : "(트렁크가) 안 열리니까 당황해가지고요."]
[경찰 : "갓길 앞으로 가셔서 피해 계셔야 해요. 왜냐면은 위험해요. 졸음운전이나 음주 운전한 차들이 박는단 말이에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차량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때 먼저 비상등을 켜야 합니다.
그다음 차량을 도로 가장자리에 세운 뒤 문제가 있는 차량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트렁크 열어둡니다.
이때 무리해서 삼각대를 설치하는 것보다는 탑승자 모두 내려서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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