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영상 비속어 논란…靑 “진상 파악 중”

입력 2018.09.23 (10:13) 수정 2018.09.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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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 장면이 담긴 영상에 비속어가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청와대가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어제(22일) 오전 남북 정상과 부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백화원 초대소에서 담소를 나누는 장면 가운데 일부로 누군가 비속어로 말하는 듯한 소리가 포함됐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비슷한 시간 '현장에서 대통령을 모욕한 기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청와대는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정황을 파악 중이라며 정부는 정확한 사실을 공지해야 하기 때문에 추정을 근거로 답할 수 없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평양 정상회담 주관 방송사였던 KBS는 입장문을 통해 당시 촬영은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없이 청와대 전속 촬영담당자와 북측 인사만 동석한 상황에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특히 생방송을 위해 현장에 있었던 중계 스태프는 물론 풀 취재단에 소속된 촬영기자 역시 백화원 초대소 입구 현관까지만 화면을 촬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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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3 10:13:44
    • 수정2018-09-23 10:34:5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 장면이 담긴 영상에 비속어가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청와대가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어제(22일) 오전 남북 정상과 부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백화원 초대소에서 담소를 나누는 장면 가운데 일부로 누군가 비속어로 말하는 듯한 소리가 포함됐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비슷한 시간 '현장에서 대통령을 모욕한 기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청와대는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정황을 파악 중이라며 정부는 정확한 사실을 공지해야 하기 때문에 추정을 근거로 답할 수 없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평양 정상회담 주관 방송사였던 KBS는 입장문을 통해 당시 촬영은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없이 청와대 전속 촬영담당자와 북측 인사만 동석한 상황에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특히 생방송을 위해 현장에 있었던 중계 스태프는 물론 풀 취재단에 소속된 촬영기자 역시 백화원 초대소 입구 현관까지만 화면을 촬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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