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DMZ·JSA 지뢰제거…군사합의 이행 본격화

입력 2018.09.23 (10:52) 수정 2018.09.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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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작업이 시작되는 등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이 본격화됩니다.

군사합의서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비무장지대 내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지역인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작업이 시작돼 1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화살머리고지에는 국군전사자 유해 200여 구, 미국과 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범적 발굴지역 내에 남북간 12m 폭의 도로 공사도 12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를 위한 선행 조치인 판문점 주변 지뢰지대 제거작업도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됩니다.

이후 남·북·유엔사 3자 협의로 JSA 비무장화 조치가 마련돼 시행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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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부터 DMZ·JSA 지뢰제거…군사합의 이행 본격화
    • 입력 2018-09-23 10:52:17
    • 수정2018-09-23 11:08:05
    정치
다음 달부터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작업이 시작되는 등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이 본격화됩니다.

군사합의서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비무장지대 내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지역인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작업이 시작돼 1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화살머리고지에는 국군전사자 유해 200여 구, 미국과 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범적 발굴지역 내에 남북간 12m 폭의 도로 공사도 12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를 위한 선행 조치인 판문점 주변 지뢰지대 제거작업도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됩니다.

이후 남·북·유엔사 3자 협의로 JSA 비무장화 조치가 마련돼 시행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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