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석 인사…“우리는 함께해야 힘이 나는 민족”

입력 2018.09.23 (14:50) 수정 2018.09.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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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해야 힘이 나는 민족"이라며 추석 인사를 남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오늘(23일)미국 뉴욕으로 떠나기 전 SNS에 남긴 추석 인사말에서 "평양회담을 통해 전쟁의 걱정을 덜었고 남과 북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에 뜬 보름달은 완전히 채워지지 못했다"며 "그리워도 만날 수 없는 가족이 있었고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추석에는 적어도 우리가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이번 추석 기간 유엔총회에 참석해 전쟁 없는 한반도의 시작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평화가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석을 국민과 함께 보내지 못하지만, 우리 겨레의 평화와 번영을 키우는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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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3 14:50:21
    • 수정2018-09-23 15:08:37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해야 힘이 나는 민족"이라며 추석 인사를 남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오늘(23일)미국 뉴욕으로 떠나기 전 SNS에 남긴 추석 인사말에서 "평양회담을 통해 전쟁의 걱정을 덜었고 남과 북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에 뜬 보름달은 완전히 채워지지 못했다"며 "그리워도 만날 수 없는 가족이 있었고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추석에는 적어도 우리가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이번 추석 기간 유엔총회에 참석해 전쟁 없는 한반도의 시작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평화가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추석을 국민과 함께 보내지 못하지만, 우리 겨레의 평화와 번영을 키우는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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