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유엔총회 참석, 성공적인 소식 기대”

입력 2018.09.23 (16:56) 수정 2018.09.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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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제73차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른데 대해 여야는한 목소리로 성공적인 소식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한미정상회담과 유엔 연설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뜻을 국제사회에 잘 전달하고 관련된 여러 과정에서 국제사회 협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통령께서 하시는 외교적 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북한 비핵화 해결의 교착상태를 풀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큰 성과를 거두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 대통령은 평양방문 대국민보고에서 '완전한 핵폐기'를 미래 핵능력 뿐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까지 폐기되는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 북한의 핵무기, 핵물질, 핵시설 모두가 폐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미북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에 담겨있지 않은 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하겠다고 한 만큼 북미간의 중재자 역할을 다해서 북한의 비핵화를 진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성공적인 방북도 중요했지만 성공적인 방미는 더 중요하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하고 비핵화 가이드 역할을 해달라"면서 "특히 미국 조야(朝野)에 아직도 김정은 위원장과 북측에 대해 의구심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 북측의 진의를 전달해 미국 조야의 의심을 씻어주는 것이 수석협상가로서 문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밝혔슨비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답보상태인 북미 협상의 물꼬를 트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쟁 없는 한반도'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교착된 북미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해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던 문 대통령의 역할이 또다시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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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9-23 1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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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제73차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른데 대해 여야는한 목소리로 성공적인 소식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한미정상회담과 유엔 연설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뜻을 국제사회에 잘 전달하고 관련된 여러 과정에서 국제사회 협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통령께서 하시는 외교적 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북한 비핵화 해결의 교착상태를 풀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큰 성과를 거두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 대통령은 평양방문 대국민보고에서 '완전한 핵폐기'를 미래 핵능력 뿐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까지 폐기되는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 북한의 핵무기, 핵물질, 핵시설 모두가 폐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미북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에 담겨있지 않은 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하겠다고 한 만큼 북미간의 중재자 역할을 다해서 북한의 비핵화를 진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성공적인 방북도 중요했지만 성공적인 방미는 더 중요하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하고 비핵화 가이드 역할을 해달라"면서 "특히 미국 조야(朝野)에 아직도 김정은 위원장과 북측에 대해 의구심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 북측의 진의를 전달해 미국 조야의 의심을 씻어주는 것이 수석협상가로서 문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밝혔슨비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답보상태인 북미 협상의 물꼬를 트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쟁 없는 한반도'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교착된 북미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해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던 문 대통령의 역할이 또다시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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