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머지않아 평양행…북핵 위협 여전하나 줄어”
입력 2018.09.23 (21:03)
수정 2018.09.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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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에는 무산됐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핵 위협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많이 줄었다고 평가하면서 머지않아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BBC 방송 인터뷰에서 추가 방북 계획을 밝혔습니다.
여건이 성숙돼야 한다고 했지만 머지않을 것이라고 해 방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평양 공동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추가 친서 이후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이 공식화된 가운데 나온 언급으로 북미 협상에 속도가 붙는 분위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핵 위협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과거보다 줄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사상 처음으로 북한 노동당 기관지가 비핵화와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건 우리가 오늘날 이뤄낸 진전의 한 사례입니다."]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이 준비가 돼 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가 이행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CNN 인터뷰에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유엔 안보리 결의는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제재의 이행은 그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제재 완화 시점에 대해선 비핵화라는 전략적 결정을 완전히 검증할 수 있을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유엔총회를 계기로 북미 간 활발한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시기 등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지난달에는 무산됐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핵 위협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많이 줄었다고 평가하면서 머지않아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BBC 방송 인터뷰에서 추가 방북 계획을 밝혔습니다.
여건이 성숙돼야 한다고 했지만 머지않을 것이라고 해 방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평양 공동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추가 친서 이후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이 공식화된 가운데 나온 언급으로 북미 협상에 속도가 붙는 분위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핵 위협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과거보다 줄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사상 처음으로 북한 노동당 기관지가 비핵화와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건 우리가 오늘날 이뤄낸 진전의 한 사례입니다."]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이 준비가 돼 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가 이행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CNN 인터뷰에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유엔 안보리 결의는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제재의 이행은 그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제재 완화 시점에 대해선 비핵화라는 전략적 결정을 완전히 검증할 수 있을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유엔총회를 계기로 북미 간 활발한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시기 등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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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23 22:41:07
[앵커]
지난달에는 무산됐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핵 위협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많이 줄었다고 평가하면서 머지않아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BBC 방송 인터뷰에서 추가 방북 계획을 밝혔습니다.
여건이 성숙돼야 한다고 했지만 머지않을 것이라고 해 방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평양 공동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추가 친서 이후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이 공식화된 가운데 나온 언급으로 북미 협상에 속도가 붙는 분위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핵 위협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과거보다 줄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사상 처음으로 북한 노동당 기관지가 비핵화와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건 우리가 오늘날 이뤄낸 진전의 한 사례입니다."]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이 준비가 돼 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가 이행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CNN 인터뷰에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유엔 안보리 결의는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제재의 이행은 그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제재 완화 시점에 대해선 비핵화라는 전략적 결정을 완전히 검증할 수 있을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유엔총회를 계기로 북미 간 활발한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시기 등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지난달에는 무산됐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핵 위협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많이 줄었다고 평가하면서 머지않아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BBC 방송 인터뷰에서 추가 방북 계획을 밝혔습니다.
여건이 성숙돼야 한다고 했지만 머지않을 것이라고 해 방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평양 공동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추가 친서 이후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이 공식화된 가운데 나온 언급으로 북미 협상에 속도가 붙는 분위깁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핵 위협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과거보다 줄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사상 처음으로 북한 노동당 기관지가 비핵화와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건 우리가 오늘날 이뤄낸 진전의 한 사례입니다."]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이 준비가 돼 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가 이행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CNN 인터뷰에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유엔 안보리 결의는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제재의 이행은 그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제재 완화 시점에 대해선 비핵화라는 전략적 결정을 완전히 검증할 수 있을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유엔총회를 계기로 북미 간 활발한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시기 등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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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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