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 행렬 시작…오후 4~5시쯤 ‘절정’

입력 2018.09.24 (07:04) 수정 2018.09.2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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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인 오늘 막바지 귀성 차량과 이른 귀경 차량이 동시에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선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채린 기자, 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날이 밝으면서 이곳 서울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체 구간이 조금씩 늘고 있는데요,

일부 상습 정체구간에선 벌써 차량이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그러면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부근입니다.

양방향 통행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막바지 귀경 행렬로, 목포 방향은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고 서울 방향은 아직까지 소통이 원활합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이천 부근입니다.

차량 흐름이 비교적 수월해 보입니다.

오전 7시 현재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40분, 광주에선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만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정체되는 수준인데요,

이번 연휴 기간에는 추석 당일인 오늘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이라는 게 도로공사 분석입니다.

또 오전 10시 전후로 주요 구간 정체가 본격 시작되고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절정에 달한 뒤 조금씩 풀리면서 밤늦게나 제 속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진입하거나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각각 51만 대 정도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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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귀경 행렬 시작…오후 4~5시쯤 ‘절정’
    • 입력 2018-09-24 07:10:08
    • 수정2018-09-24 07: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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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인 오늘 막바지 귀성 차량과 이른 귀경 차량이 동시에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선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채린 기자, 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날이 밝으면서 이곳 서울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체 구간이 조금씩 늘고 있는데요,

일부 상습 정체구간에선 벌써 차량이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그러면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부근입니다.

양방향 통행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막바지 귀경 행렬로, 목포 방향은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고 서울 방향은 아직까지 소통이 원활합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이천 부근입니다.

차량 흐름이 비교적 수월해 보입니다.

오전 7시 현재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40분, 광주에선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만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정체되는 수준인데요,

이번 연휴 기간에는 추석 당일인 오늘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이라는 게 도로공사 분석입니다.

또 오전 10시 전후로 주요 구간 정체가 본격 시작되고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절정에 달한 뒤 조금씩 풀리면서 밤늦게나 제 속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으로 진입하거나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각각 51만 대 정도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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