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는?

입력 2018.09.24 (08:20) 수정 2018.09.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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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것!

우리 한복만 한 게 없죠?

지금, 보관해뒀던 한복을 꺼내 입으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은 명절을 더 빛내주는 우리의 전통 의상,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작품을 통해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스타들!

그중 시민들이 직접 뽑은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 여 스타’는 누구일까요?

먼저, 여자 스타부터 알아봤습니다.

[손은영/경기도 성남시 : "요즘에 김태리 씨가 한복입고 나오죠. 아씨로. 단아한 이마가 한복의 맵시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요."]

[황샘/충남 천안시 : 김태리. 요즘 완전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대다수의 시민들이 뽑은 스타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김태리 씨인데요.

[김태리 : "대세는 여기 있죠!"]

최근, 구한말 배경의 한 드라마에서 명문가 영애 역할을 맡아 다양한 색감의 한복을 입고 고운 자태를 뽐냈는데요.

아담한 체구와 단아한 얼굴이 한복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죠?

다음 스타는 아역시절부터 남다른 한복 자태를 자랑한 김유정 씨!

[김유정 : "현대극에서 평소에 입는 옷을 입는 것보다 사극 찍으면서 한복을 입었을 때가 더 편하고. 촬영할 때도 정말 내가 이 시대에 사는 사람 같고 이런 감정을 받는 게 굉장히 행복하더라고요."]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고운 한복 맵시를 뽐냈는데요.

[김유정/홍라온 역 : "홍라온입니다. 저하."]

극 중, 화사하면서도 하늘하늘한 한복을 입고 독무를 추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죠!

그리고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로 이 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태욱/인천시 미추홀구 : "문채원 씨 생각나요."]

[최성혜/서울시 노원구 : "문채원 분이요. 문채원 씨는 단아하게 생기셨잖아요."]

드라마 ‘공주의 남자’, 영화 ‘최종병기 활’ 이후 7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문채원 씨!

[문채원/초선 역 : "요즘 사가에서 명당이란 명당은 죄다 꿰고 있다해 제가 불러봤습니다."]

영화 ‘명당’에서는 조선 최고의 기녀로 출연해 나비처럼 화려한 한복 자태를 뽐냈는데요.

[문채원 : "다채로운 색으로 이번에 영화에서 준비해주셨었어요. 저도 굉장히 입으면서 색다르고 행복했고요. 그리고 제가 또 한복 자체를 워낙 좋아하고, 저도 한복 입으면 마음이 편안한 건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예쁜 한복 패션 많이 보여주세요.

다음은 수년 동안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 1위 자리를 독점하고 있는 이영애 씨입니다.

[홍성숙/경기도 고양시 : "이영애하면 이미지가 되게 청순하고 단아하잖아요."]

[손정미/경기도 광명시 : "이영애 씨는 일단 얼굴이 너무 고급스럽잖아요."]

시민들도 입을 모아 칭찬하는 한복 자태!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였던 故 이영희 씨도 방송에 출연해 이영애 씨를 극찬했었는데요.

[故 이영희/한복 디자이너 : "이영애 씨가 굉장히 예뻤어요. 외국에서 환영을 받았고."]

이영애 씨는 2005년 제6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우리 전통 한복을 입고 참석해 전 세계인을 매료시키기도 했는데요.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죠?

그렇다면, 남자 스타들 중에는 누가 한복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을까요?

[최성혜/서울시 노원구 : "남자 배우로는 박서준 씨요. 워낙 키도 크시고 훤칠하시고."]

박서준, 최민호, 박형식 등 꽃미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한복 맵시를 겨룬 드라마 ‘화랑’!

[박서준/무명 역 : "예쁘시오. 완전. 혼인하자, 우리."]

그 중, 박서준 씨는 천 소재의 한복부터 기품이 넘치는 화랑복, 카리스마를 더한 전투복까지 신라시대의 다양한 한복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의상이 바뀔 때마다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습니다.

현빈 씨도 영화 ‘역린’에서 곤룡포를 입고 한복만으로도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 여심을 사로잡았는데요.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영화 ‘창궐’에서는 야귀와 맞서 싸우는 조선의 왕자로 분하는 현빈 씨.

[현빈/이청 역 : "사람을 물고 피를 빠는 짐승 같은 것들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한복 자태를 선보일지 기대되네요!

그리고 영화 ‘군도’에서 도포를 입고 검을 든 모습을 멋지게 소화한 8등신 배우 강동원 씨!

한복에 안경을 써도 멋있고, 머리를 풀어헤쳐도 멋있는데요.

[강동원/조윤 역 : "당신의 마음에 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아무렴, 마음에 쏙 들고말고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스타는 한복 패션의 완성은 비주얼이라는 말을 몸소 증명한 분인데요.

[김태욱/인천시 미추홀구 : "박보검 씨 생각나고요."]

[김재경/서울시 강서구 : "무언가 깔끔한 이미지 때문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바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빼어난 한복 맵시를 자랑했던 박보검 씨!

[박보검 : "예쁜 한복을 입는 게 영상으로 오래오래 남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입고 벗을 때 굉장히 아쉽고 서운할 것 같다라는 말씀을."]

촬영 당시, 한복을 직접 고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진희/‘구르미 그린 달빛’ 의상 감독 : "색채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이었어요. 원단들을 직접 대보고, 본인들의 피부 톤과도 같이 체크를 했고. 그리고 세자의 결에 대한 얘기도 같이 나눴고요. 그런 적극적인 태도가 작품에도 굉장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작품의 완성도까지 높인 박보검 씨의 한복 패션 감각!

이 정도면 ‘한복 패셔니스타’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추석을 맞이해 한복을 입은 남, 여 스타들의 모습을 살펴봤는데요.

앞으로도 우리의 멋을 알리는 스타들의 한복 자태를 많이 볼 수 있길 바라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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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는?
    • 입력 2018-09-24 08:22:42
    • 수정2018-09-24 09:04:53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것!

우리 한복만 한 게 없죠?

지금, 보관해뒀던 한복을 꺼내 입으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은 명절을 더 빛내주는 우리의 전통 의상,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작품을 통해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스타들!

그중 시민들이 직접 뽑은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 여 스타’는 누구일까요?

먼저, 여자 스타부터 알아봤습니다.

[손은영/경기도 성남시 : "요즘에 김태리 씨가 한복입고 나오죠. 아씨로. 단아한 이마가 한복의 맵시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요."]

[황샘/충남 천안시 : 김태리. 요즘 완전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대다수의 시민들이 뽑은 스타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김태리 씨인데요.

[김태리 : "대세는 여기 있죠!"]

최근, 구한말 배경의 한 드라마에서 명문가 영애 역할을 맡아 다양한 색감의 한복을 입고 고운 자태를 뽐냈는데요.

아담한 체구와 단아한 얼굴이 한복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죠?

다음 스타는 아역시절부터 남다른 한복 자태를 자랑한 김유정 씨!

[김유정 : "현대극에서 평소에 입는 옷을 입는 것보다 사극 찍으면서 한복을 입었을 때가 더 편하고. 촬영할 때도 정말 내가 이 시대에 사는 사람 같고 이런 감정을 받는 게 굉장히 행복하더라고요."]

2016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고운 한복 맵시를 뽐냈는데요.

[김유정/홍라온 역 : "홍라온입니다. 저하."]

극 중, 화사하면서도 하늘하늘한 한복을 입고 독무를 추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죠!

그리고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로 이 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태욱/인천시 미추홀구 : "문채원 씨 생각나요."]

[최성혜/서울시 노원구 : "문채원 분이요. 문채원 씨는 단아하게 생기셨잖아요."]

드라마 ‘공주의 남자’, 영화 ‘최종병기 활’ 이후 7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문채원 씨!

[문채원/초선 역 : "요즘 사가에서 명당이란 명당은 죄다 꿰고 있다해 제가 불러봤습니다."]

영화 ‘명당’에서는 조선 최고의 기녀로 출연해 나비처럼 화려한 한복 자태를 뽐냈는데요.

[문채원 : "다채로운 색으로 이번에 영화에서 준비해주셨었어요. 저도 굉장히 입으면서 색다르고 행복했고요. 그리고 제가 또 한복 자체를 워낙 좋아하고, 저도 한복 입으면 마음이 편안한 건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예쁜 한복 패션 많이 보여주세요.

다음은 수년 동안 ‘한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 1위 자리를 독점하고 있는 이영애 씨입니다.

[홍성숙/경기도 고양시 : "이영애하면 이미지가 되게 청순하고 단아하잖아요."]

[손정미/경기도 광명시 : "이영애 씨는 일단 얼굴이 너무 고급스럽잖아요."]

시민들도 입을 모아 칭찬하는 한복 자태!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였던 故 이영희 씨도 방송에 출연해 이영애 씨를 극찬했었는데요.

[故 이영희/한복 디자이너 : "이영애 씨가 굉장히 예뻤어요. 외국에서 환영을 받았고."]

이영애 씨는 2005년 제6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우리 전통 한복을 입고 참석해 전 세계인을 매료시키기도 했는데요.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죠?

그렇다면, 남자 스타들 중에는 누가 한복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을까요?

[최성혜/서울시 노원구 : "남자 배우로는 박서준 씨요. 워낙 키도 크시고 훤칠하시고."]

박서준, 최민호, 박형식 등 꽃미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한복 맵시를 겨룬 드라마 ‘화랑’!

[박서준/무명 역 : "예쁘시오. 완전. 혼인하자, 우리."]

그 중, 박서준 씨는 천 소재의 한복부터 기품이 넘치는 화랑복, 카리스마를 더한 전투복까지 신라시대의 다양한 한복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의상이 바뀔 때마다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습니다.

현빈 씨도 영화 ‘역린’에서 곤룡포를 입고 한복만으로도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 여심을 사로잡았는데요.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영화 ‘창궐’에서는 야귀와 맞서 싸우는 조선의 왕자로 분하는 현빈 씨.

[현빈/이청 역 : "사람을 물고 피를 빠는 짐승 같은 것들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한복 자태를 선보일지 기대되네요!

그리고 영화 ‘군도’에서 도포를 입고 검을 든 모습을 멋지게 소화한 8등신 배우 강동원 씨!

한복에 안경을 써도 멋있고, 머리를 풀어헤쳐도 멋있는데요.

[강동원/조윤 역 : "당신의 마음에 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아무렴, 마음에 쏙 들고말고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스타는 한복 패션의 완성은 비주얼이라는 말을 몸소 증명한 분인데요.

[김태욱/인천시 미추홀구 : "박보검 씨 생각나고요."]

[김재경/서울시 강서구 : "무언가 깔끔한 이미지 때문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바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빼어난 한복 맵시를 자랑했던 박보검 씨!

[박보검 : "예쁜 한복을 입는 게 영상으로 오래오래 남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입고 벗을 때 굉장히 아쉽고 서운할 것 같다라는 말씀을."]

촬영 당시, 한복을 직접 고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진희/‘구르미 그린 달빛’ 의상 감독 : "색채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이었어요. 원단들을 직접 대보고, 본인들의 피부 톤과도 같이 체크를 했고. 그리고 세자의 결에 대한 얘기도 같이 나눴고요. 그런 적극적인 태도가 작품에도 굉장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작품의 완성도까지 높인 박보검 씨의 한복 패션 감각!

이 정도면 ‘한복 패셔니스타’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추석을 맞이해 한복을 입은 남, 여 스타들의 모습을 살펴봤는데요.

앞으로도 우리의 멋을 알리는 스타들의 한복 자태를 많이 볼 수 있길 바라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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