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 관계 매우 좋아져”…폼페이오 “회담 엄청난 가치”

입력 2018.09.25 (07:08) 수정 2018.09.25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상당한 기대를 거는 분위깁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전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곧 회담을 하게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유엔 본부를 찾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북미 관계가 매우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보내 2차 정상회담을 요구했다며 곧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사실상 확정한 발언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곧 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김정은 위원장은 2차 회담을 요청하는 아름다운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만날 것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관련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을 위해 엄청난 진전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곧 열릴 거라며 회담 개최가 엄청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가 하고 있는 대화들이 중요합니다.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수준에서 대화를 계속할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머지않아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 이후 교착 상태였던 북미 협상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북미가 줄다리기를 하던 비핵화 관련 협상에서 상당한 의견 접근이나 진전을 이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북미 관계 매우 좋아져”…폼페이오 “회담 엄청난 가치”
    • 입력 2018-09-25 07:10:26
    • 수정2018-09-25 08:00:59
    뉴스광장
[앵커]

미국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상당한 기대를 거는 분위깁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전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곧 회담을 하게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유엔 본부를 찾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북미 관계가 매우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보내 2차 정상회담을 요구했다며 곧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사실상 확정한 발언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곧 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김정은 위원장은 2차 회담을 요청하는 아름다운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만날 것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관련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을 위해 엄청난 진전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곧 열릴 거라며 회담 개최가 엄청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가 하고 있는 대화들이 중요합니다.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수준에서 대화를 계속할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머지않아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 이후 교착 상태였던 북미 협상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북미가 줄다리기를 하던 비핵화 관련 협상에서 상당한 의견 접근이나 진전을 이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