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방탄소년단 7분간 유엔 연설 “스스로를 사랑하라”

입력 2018.09.25 (07:30) 수정 2018.09.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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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젊은이들이,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면 좋겠다".

유엔 총회에 초청된 방탄소년단의 일성은,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유엔 고위 관계자와 각국의 퍼스트레이디들 앞에서 메시지를 전달한 방탄소년단의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습니다.

[알엠/방탄소년단 : "나는 여러분 모두에게 묻고싶습니다. 이름이 무엇인지, 흥미는 무엇이고 무엇이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지."]

말쑥한 정장 차림을 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회의장 연단에 올랐습니다.

유엔아동기금이 주관한 이 행사는 청소년과 청년층에 대한 교육과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은행 김용 총재, 김정숙 여사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는데요,

리더 RM(알엠)은 영어 연설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펼쳐 온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의 의미를 설명하고 전 세계 젊은이들이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행사에 앞서 미국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의 초청 소식을 비중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CBS는 방탄소년단이 재미없는 유엔에 신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고, CNN은 방탄소년단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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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방탄소년단 7분간 유엔 연설 “스스로를 사랑하라”
    • 입력 2018-09-25 07:37:29
    • 수정2018-09-25 07: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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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젊은이들이,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면 좋겠다".

유엔 총회에 초청된 방탄소년단의 일성은,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유엔 고위 관계자와 각국의 퍼스트레이디들 앞에서 메시지를 전달한 방탄소년단의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습니다.

[알엠/방탄소년단 : "나는 여러분 모두에게 묻고싶습니다. 이름이 무엇인지, 흥미는 무엇이고 무엇이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지."]

말쑥한 정장 차림을 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회의장 연단에 올랐습니다.

유엔아동기금이 주관한 이 행사는 청소년과 청년층에 대한 교육과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세계은행 김용 총재, 김정숙 여사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는데요,

리더 RM(알엠)은 영어 연설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펼쳐 온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의 의미를 설명하고 전 세계 젊은이들이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행사에 앞서 미국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의 초청 소식을 비중있게 다뤄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CBS는 방탄소년단이 재미없는 유엔에 신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고, CNN은 방탄소년단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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