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점차 풀려…내일 새벽 3~4시 해소

입력 2018.09.25 (22:16) 수정 2018.09.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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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 날인 오늘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빚어졌던 극심한 정체가 점차 풀리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5시쯤 절정을 이뤘던 귀경길 정체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밤 10시에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은 5시간, 광주에서 서울은 4시간 50분, 강릉에서 서울은 3시간, 대전에서 서울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 방향은 평소 주말보다 통행량이 적은 수준으로, 일부 상습정체 구간을 제외하곤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정체구간을 보면 상행선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는 옥천에서 회덕까지 19km 등 모두 77km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는 당진에서 행담도 휴게소 구간과 줄포에서 부안 나들목 구간 등 53.5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일죽에서 호법 분기점 까지 구간 등 모두 40km 구간 정체이고, 영동고속도로도 모두 16km 구간 밀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은 518만대로 예상되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55만대, 반대 방향은 43만대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상행선 정체는 오후 5시를 기점으로 느리게 해소돼 내일 새벽 3~4시쯤 완전히 풀릴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전국 교통량은 387만대로 예상되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 반대 방향으로 36만대가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상행선 정체는 내일 오전 9시~10시쯤 시작돼, 오후 3시~4시 절정에 이르고, 밤 8~9시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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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점차 풀려…내일 새벽 3~4시 해소
    • 입력 2018-09-25 22:16:30
    • 수정2018-09-25 22:17:17
    사회
추석 다음 날인 오늘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빚어졌던 극심한 정체가 점차 풀리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5시쯤 절정을 이뤘던 귀경길 정체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밤 10시에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은 5시간, 광주에서 서울은 4시간 50분, 강릉에서 서울은 3시간, 대전에서 서울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 방향은 평소 주말보다 통행량이 적은 수준으로, 일부 상습정체 구간을 제외하곤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정체구간을 보면 상행선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는 옥천에서 회덕까지 19km 등 모두 77km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는 당진에서 행담도 휴게소 구간과 줄포에서 부안 나들목 구간 등 53.5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일죽에서 호법 분기점 까지 구간 등 모두 40km 구간 정체이고, 영동고속도로도 모두 16km 구간 밀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은 518만대로 예상되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55만대, 반대 방향은 43만대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상행선 정체는 오후 5시를 기점으로 느리게 해소돼 내일 새벽 3~4시쯤 완전히 풀릴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전국 교통량은 387만대로 예상되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 반대 방향으로 36만대가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상행선 정체는 내일 오전 9시~10시쯤 시작돼, 오후 3시~4시 절정에 이르고, 밤 8~9시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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