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화해·치유 재단…‘국민 아버지’의 추락 외

입력 2018.09.26 (08:48) 수정 2018.10.01 (09: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 키워드를 통해 정리해 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를 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화해·치유 재단> 입니다.

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화해 치유 재단'을 사실상 해산할 뜻을 일본에 통보 했단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관련해서 사진 한 장을 같이 보실까요?

올해 아흔 두 살인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시위를 하고 계십니다.

지난 3일인데, 비도 오는 궂은 날이었습니다.

김복동 할머니가 시위에 나선 건,

'화해, 치유 재단'의 해산을 촉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재단은 과거사 문제 해결 없이는 한일 관계 발전도 없다던 박근혜 정부가 2015년 12월, 갑자기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를 하면서 이듬해 설립 됐습니다.

일본이 이 재단에 우리 돈 약 백억 원을 출연했는데요.

할머니들의 의사랑 상관 없이 밀어붙인 겁니다.

화해 치유재단은 출연금을 일부 피해자들에게 나눠줬는데, 그 과정에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이사 11명 중에 8명이 물러나서, 재단의 존폐를 스스로 결정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피해자에게 '화해와 치유'를 강요한 건 아닌지, 되묻게 되는 첫 번째 키워드, <화해·치유 재단> 이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두 번재 키워드는 <'국민 아버지'의 추락> 입니다.

네,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 관련 소식입니다.

'코스비 가족'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그를 기억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법원이 코스비에게 최장 1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코스비는 모두 3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는데요.

이번 선고로 미국 내 '미투' 운동 이후, 성범죄로 유죄 선고를 받은 첫 번째 '유명 인사'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빌 코스비의 올해 나이는 여든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국민 아버지의 추락> 이었습니다.

오늘의 세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가을 태풍 오나?>입니다.

마지막은 아주 강하게 발달한 24호 태풍, '짜미'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태풍 '짜미'는 지난 21일 괌 주변 바다에서 발생했는데요.

중심부에선 시속으로 따지면 160킬로미터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관심은 우리나라에 영향일 미칠지 이거겠죠?

태풍 '짜미'는 이번 주말쯤 일단 일본쪽으로 방향을 틀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일본에는 이번 주말부터 또다시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인데요.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들지 여부는 상황을 좀 더 지켜 보자는 게 기상청 판단입니다.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이구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라고 합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친절한 키워드] 화해·치유 재단…‘국민 아버지’의 추락 외
    • 입력 2018-09-26 08:56:41
    • 수정2018-10-01 09:04:47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 키워드를 통해 정리해 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를 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화해·치유 재단> 입니다.

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화해 치유 재단'을 사실상 해산할 뜻을 일본에 통보 했단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관련해서 사진 한 장을 같이 보실까요?

올해 아흔 두 살인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시위를 하고 계십니다.

지난 3일인데, 비도 오는 궂은 날이었습니다.

김복동 할머니가 시위에 나선 건,

'화해, 치유 재단'의 해산을 촉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재단은 과거사 문제 해결 없이는 한일 관계 발전도 없다던 박근혜 정부가 2015년 12월, 갑자기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를 하면서 이듬해 설립 됐습니다.

일본이 이 재단에 우리 돈 약 백억 원을 출연했는데요.

할머니들의 의사랑 상관 없이 밀어붙인 겁니다.

화해 치유재단은 출연금을 일부 피해자들에게 나눠줬는데, 그 과정에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이사 11명 중에 8명이 물러나서, 재단의 존폐를 스스로 결정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피해자에게 '화해와 치유'를 강요한 건 아닌지, 되묻게 되는 첫 번째 키워드, <화해·치유 재단> 이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두 번재 키워드는 <'국민 아버지'의 추락> 입니다.

네,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 관련 소식입니다.

'코스비 가족'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그를 기억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법원이 코스비에게 최장 1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코스비는 모두 3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는데요.

이번 선고로 미국 내 '미투' 운동 이후, 성범죄로 유죄 선고를 받은 첫 번째 '유명 인사'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빌 코스비의 올해 나이는 여든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국민 아버지의 추락> 이었습니다.

오늘의 세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가을 태풍 오나?>입니다.

마지막은 아주 강하게 발달한 24호 태풍, '짜미'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태풍 '짜미'는 지난 21일 괌 주변 바다에서 발생했는데요.

중심부에선 시속으로 따지면 160킬로미터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관심은 우리나라에 영향일 미칠지 이거겠죠?

태풍 '짜미'는 이번 주말쯤 일단 일본쪽으로 방향을 틀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일본에는 이번 주말부터 또다시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인데요.

우리나라가 태풍 영향권에 들지 여부는 상황을 좀 더 지켜 보자는 게 기상청 판단입니다.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이구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라고 합니다.

친절한 키워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