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진료비 1인당 연 400만 원 넘었다…국민 총진료비의 41% 차지

입력 2018.09.26 (14:32) 수정 2018.09.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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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인당 진료비가 지난해 400만 원을 넘어섰고, 노인진료비가 전체 건강보험진료비의 41%를 차지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가운데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28조 3천247억 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습니다. 노인 1인당 진료비도 계속 증가해 지난해 426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1인당 진료비는 2012년 300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5년 만에 400만 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노인 인구는 680만 6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에 불과하지만,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69조 3천352억 원에서 노인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1%에 달했습니다.

노인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262만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247만명), 급성기관지염(199만명) 등이었습니다. 노인 입원 환자가 많은 질병은 노년성 백내장(21만명), 알츠하이머 치매(10만명), 폐렴(10만명)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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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진료비 1인당 연 400만 원 넘었다…국민 총진료비의 41% 차지
    • 입력 2018-09-26 14:32:15
    • 수정2018-09-26 14:35:51
    사회
노인 1인당 진료비가 지난해 400만 원을 넘어섰고, 노인진료비가 전체 건강보험진료비의 41%를 차지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가운데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28조 3천247억 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습니다. 노인 1인당 진료비도 계속 증가해 지난해 426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1인당 진료비는 2012년 300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5년 만에 400만 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노인 인구는 680만 6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에 불과하지만,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69조 3천352억 원에서 노인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1%에 달했습니다.

노인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262만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247만명), 급성기관지염(199만명) 등이었습니다. 노인 입원 환자가 많은 질병은 노년성 백내장(21만명), 알츠하이머 치매(10만명), 폐렴(10만명)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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