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 잘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입력 2018.09.28 (10:15) 수정 2018.09.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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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70년 분단사의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된다"면서 "야당을 계속 설득해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처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2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평양공동선언도 나왔는데 내용상으로 보면 사실상 4·27 판문점선언의 후속조치이기 때문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서 잘 처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간 야당과 논의를 많이 했는데, 조금씩 변화가 오고 있지만 아직 마지막 단계까지 온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선 "연내 종전선언을 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아주 강하게 묻어나는 일정이었다"면서 "문 대통령의 진정성이 다른 정상에도 많이 전달돼서 이제는 만날 때마다 진정성 있는 대화가 많이 이뤄지는 것 같다. 평화 중재자로서 역할을 많이 하시는 좋은 외교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추미애 전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민주당 특사단이 다음달 1일 방미하는 것과 관련해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미국에 가서 여러 오피니언 리더나 싱크탱크 전문가, 미 상원의원 등과 대화를 많이 해서 북미정상회담이 잘 이뤄지고 종전선언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하는 역할을 많이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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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 잘 되도록 최선 다할 것”
    • 입력 2018-09-28 10:15:55
    • 수정2018-09-28 1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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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70년 분단사의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된다"면서 "야당을 계속 설득해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처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2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평양공동선언도 나왔는데 내용상으로 보면 사실상 4·27 판문점선언의 후속조치이기 때문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서 잘 처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간 야당과 논의를 많이 했는데, 조금씩 변화가 오고 있지만 아직 마지막 단계까지 온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선 "연내 종전선언을 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아주 강하게 묻어나는 일정이었다"면서 "문 대통령의 진정성이 다른 정상에도 많이 전달돼서 이제는 만날 때마다 진정성 있는 대화가 많이 이뤄지는 것 같다. 평화 중재자로서 역할을 많이 하시는 좋은 외교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추미애 전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민주당 특사단이 다음달 1일 방미하는 것과 관련해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미국에 가서 여러 오피니언 리더나 싱크탱크 전문가, 미 상원의원 등과 대화를 많이 해서 북미정상회담이 잘 이뤄지고 종전선언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하는 역할을 많이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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