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 ② 신혼의 달콤함을 한 컷으로…「구름 껴도 맑음」배성태 작가

입력 2018.09.29 (08:01) 수정 2018.1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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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포세대'가 아니더라도 결혼에 대한 두려움은 적지 않습니다. 결혼 언제 하냐는 물음이 압박으로 느껴지는 건 결혼에 따라오는 현실적인 부담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죠.

여기 신혼일기를 웹툰으로 연재해 온 배성태 작가를 만나보시죠.
그림 스터디 모임에 가져갈 작품의 소재를 고민하다 그려본 신혼 그림. 인스타그램에 우연히 올린 그 그림에 "공감 가는 내용이에요", "가지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은 그림입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따듯한 반응에 힘을 얻은 배성태 작가는 결혼 생활의 달달함을 담은 그림을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공유했고, 3년간 차곡차곡 쌓은 작품을 모아 '구름 껴도 맑음', '오늘도 네가 좋아', '나의 빈칸을 채워줄래요?' 등 세 권의 책의 냈습니다.

두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2015년 결혼해 신혼 4년차에 접어든 배 작가는 오직 아내만을 바라보는 사랑꾼입니다.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아침상을 차리고, 아내의 빨래를 개며 '요정이 입는 것 아니냐'는 닭살 멘트를 던지는 모습에 독자들은 "판타지 아니고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냐?"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이에 배 작가는 "그림은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를 조금 더 예쁘게 표현하고 있다"며 웃었습니다. 담요 같은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배 작가를 만나 달콤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결과 결혼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봤습니다.

제작 유현우(ryu@kbs.co.kr) 정혜정(kbs.sprinter@kbs.co.kr) / AD 노현홍(nun8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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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다] ② 신혼의 달콤함을 한 컷으로…「구름 껴도 맑음」배성태 작가
    • 입력 2018-09-29 08:01:46
    • 수정2018-11-16 14: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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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포세대'가 아니더라도 결혼에 대한 두려움은 적지 않습니다. 결혼 언제 하냐는 물음이 압박으로 느껴지는 건 결혼에 따라오는 현실적인 부담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죠.

여기 신혼일기를 웹툰으로 연재해 온 배성태 작가를 만나보시죠.
그림 스터디 모임에 가져갈 작품의 소재를 고민하다 그려본 신혼 그림. 인스타그램에 우연히 올린 그 그림에 "공감 가는 내용이에요", "가지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은 그림입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따듯한 반응에 힘을 얻은 배성태 작가는 결혼 생활의 달달함을 담은 그림을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공유했고, 3년간 차곡차곡 쌓은 작품을 모아 '구름 껴도 맑음', '오늘도 네가 좋아', '나의 빈칸을 채워줄래요?' 등 세 권의 책의 냈습니다.

두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2015년 결혼해 신혼 4년차에 접어든 배 작가는 오직 아내만을 바라보는 사랑꾼입니다.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아침상을 차리고, 아내의 빨래를 개며 '요정이 입는 것 아니냐'는 닭살 멘트를 던지는 모습에 독자들은 "판타지 아니고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냐?"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이에 배 작가는 "그림은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를 조금 더 예쁘게 표현하고 있다"며 웃었습니다. 담요 같은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배 작가를 만나 달콤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결과 결혼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봤습니다.

제작 유현우(ryu@kbs.co.kr) 정혜정(kbs.sprinter@kbs.co.kr) / AD 노현홍(nun8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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