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초등학생이 만든 ‘학용품 기부’ 협회

입력 2018.10.02 (12:53) 수정 2018.10.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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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초등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학용품을 기부하는 협회를 만들어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북부 '롱섕'에 사는 10살 난 '빅토르'와 4명의 친구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폴린느/'사인펜과 동행' 협회 :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어서 우리가 직접 협회를 만들기로 했어요. (협회라는 게 어떤 것인지 알고 있었나요?) 아뇨, 잘 몰랐어요."]

처음엔 같은 반 친구들에게 펜을 기부받던 운동이 곧 전교로 퍼졌습니다.

이들의 기부운동은 곧 북부 이웃 도시들 까지 확산됐습니다.

군대까지 어린이들의 선행에 동참하기로 했는데요,

태풍 피해를 본 '생 마르탱' 섬까지 13,709점의 학용품을 안전하게 배송해주기로 한 겁니다.

지금까지 모인 700킬로그램이 넘는 학용품은 프랑스를 넘어 아프리카 모로코와 동유럽까지 기부 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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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초등학생이 만든 ‘학용품 기부’ 협회
    • 입력 2018-10-02 12:51:52
    • 수정2018-10-02 13:17:23
    뉴스 12
프랑스의 한 초등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학용품을 기부하는 협회를 만들어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북부 '롱섕'에 사는 10살 난 '빅토르'와 4명의 친구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폴린느/'사인펜과 동행' 협회 :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어서 우리가 직접 협회를 만들기로 했어요. (협회라는 게 어떤 것인지 알고 있었나요?) 아뇨, 잘 몰랐어요."]

처음엔 같은 반 친구들에게 펜을 기부받던 운동이 곧 전교로 퍼졌습니다.

이들의 기부운동은 곧 북부 이웃 도시들 까지 확산됐습니다.

군대까지 어린이들의 선행에 동참하기로 했는데요,

태풍 피해를 본 '생 마르탱' 섬까지 13,709점의 학용품을 안전하게 배송해주기로 한 겁니다.

지금까지 모인 700킬로그램이 넘는 학용품은 프랑스를 넘어 아프리카 모로코와 동유럽까지 기부 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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