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설악산에서 온몸 하얀 ‘알비노 다람쥐’ 10년 만에 포착

입력 2018.10.03 (15:55) 수정 2018.10.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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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서 온몸이 하얀 일명 '알비노 다람쥐'가 10년 만에 포착됐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달 25일 설악산 설악폭포 부근에서 탐방객 김명오 씨가 온몸이 하얀 다람쥐를 발견해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비노 다람쥐'가 설악산에서 발견된 건 2천8년 내설악 수렴동 계곡에서 포착된 후 10년 만입니다.

'알비노'는 멜라닌 색소 결핍에 따른 유전적 돌연변이 현상으로,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10만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12년 지리산국립공원 대성계곡, 2015년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알비노 다람쥐가 발견됐고, 2017년 6월에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알비노 오소리가 관측됐습니다.

알비노 개체는 태어날 때부터 온몸이 하얗기 때문에 다른 개체에 비해 포식자의 눈에 발견되기 쉬워 야생 상태에서 생존율이 높지 않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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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3 15:55:45
    • 수정2018-10-03 16:00:20
    사회
설악산에서 온몸이 하얀 일명 '알비노 다람쥐'가 10년 만에 포착됐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달 25일 설악산 설악폭포 부근에서 탐방객 김명오 씨가 온몸이 하얀 다람쥐를 발견해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비노 다람쥐'가 설악산에서 발견된 건 2천8년 내설악 수렴동 계곡에서 포착된 후 10년 만입니다.

'알비노'는 멜라닌 색소 결핍에 따른 유전적 돌연변이 현상으로,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10만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12년 지리산국립공원 대성계곡, 2015년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알비노 다람쥐가 발견됐고, 2017년 6월에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알비노 오소리가 관측됐습니다.

알비노 개체는 태어날 때부터 온몸이 하얗기 때문에 다른 개체에 비해 포식자의 눈에 발견되기 쉬워 야생 상태에서 생존율이 높지 않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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