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금리 상승세에 다우지수 급락

입력 2018.10.05 (06:56) 수정 2018.10.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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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뉴욕 금융시장의 투자심리가 대폭 위축됐습니다.

4일(현지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0.07%포인트 급등한 3.23%까지 올라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년 만기 국채금리는 2.876%로 0.016%포인트, 30년 만기 금리는 3.344%로 0.025%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00.91포인트(0.75%) 하락한 26,627.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350포인트 이상 떨어져 2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역시 23.90포인트(0.82%) 내린 2,901.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57포인트(1.81%) 급락한 7,879.51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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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채금리 상승세에 다우지수 급락
    • 입력 2018-10-05 06:56:44
    • 수정2018-10-05 07:00:12
    국제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뉴욕 금융시장의 투자심리가 대폭 위축됐습니다.

4일(현지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0.07%포인트 급등한 3.23%까지 올라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년 만기 국채금리는 2.876%로 0.016%포인트, 30년 만기 금리는 3.344%로 0.025%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00.91포인트(0.75%) 하락한 26,627.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350포인트 이상 떨어져 2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역시 23.90포인트(0.82%) 내린 2,901.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57포인트(1.81%) 급락한 7,879.51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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