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내일 오전 경남 통영 상륙…부산 부근 통과 예상

입력 2018.10.05 (11:20) 수정 2018.10.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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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는 내일 오전에 경남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콩레이'는 오늘(5일) 밤 9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40km 해상에서 북쪽으로 시속 37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내일 새벽 제주 부근을 지나 내일 오전 11시쯤 경남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 정오 쯤 부산과 울산 부근을 지나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풍이 다가옴에 따라 제주도와 광주, 전남, 경남 해안 지역에는 태풍 특보가, 남부 일부 지역 호우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특히 태풍의 중심이 지나가는 내일 오후까지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100에서 최고 300mm 이상,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250mm 이상, 남부 지방 80~150mm, 중부 지방 30에서 최고 120mm 이상입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5~40m(시속 126~144k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해안 지역과 남부지방에도 초속 25~35m(시속 90~126k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은 내일 아침 만조 때로 수위가 높아지는 시기여서 폭풍 해일과 너울에 따른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 '콩레이'는 어제(4일)보다는 세력이 약해져 중심기압 975hPa, 중심 최대풍속 시속 115km(초속 32m)인 중급 강도의 중형 태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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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콩레이’, 내일 오전 경남 통영 상륙…부산 부근 통과 예상
    • 입력 2018-10-05 11:20:18
    • 수정2018-10-05 23:15:02
    IT·과학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내일 오전에 경남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콩레이'는 오늘(5일) 밤 9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40km 해상에서 북쪽으로 시속 37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내일 새벽 제주 부근을 지나 내일 오전 11시쯤 경남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후 정오 쯤 부산과 울산 부근을 지나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풍이 다가옴에 따라 제주도와 광주, 전남, 경남 해안 지역에는 태풍 특보가, 남부 일부 지역 호우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특히 태풍의 중심이 지나가는 내일 오후까지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100에서 최고 300mm 이상,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250mm 이상, 남부 지방 80~150mm, 중부 지방 30에서 최고 120mm 이상입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5~40m(시속 126~144k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해안 지역과 남부지방에도 초속 25~35m(시속 90~126k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은 내일 아침 만조 때로 수위가 높아지는 시기여서 폭풍 해일과 너울에 따른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 '콩레이'는 어제(4일)보다는 세력이 약해져 중심기압 975hPa, 중심 최대풍속 시속 115km(초속 32m)인 중급 강도의 중형 태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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