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스마트폰 속 내 비서…똑똑한 ‘모바일 앱’

입력 2018.10.12 (08:36) 수정 2018.10.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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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오늘은 말 그대로 꿀정보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내 소비 형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해주고, 지하철을 탈 땐 내가 내릴 곳을 알려주고, 물건을 살 때 덤으로 받은 걸 나중에 사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김기흥 기자,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서요?

[기자]

정말 요즘 많잖아요,

애플리케이션 얘기인데요.

두 분은 한 달에 커피값으로 얼마나 쓰세요?

[앵커]

하루에 한 두 잔 마시고, 또 누구를 사줄 때도 있으니까 10만 원은 넘는 건 같은데요.

[기자]

저도 정확히 모르는데요.

적은 금액이 아닌 것만은 틀림 없는데, 만약 커피를 마실 때마다 쌓이는 커피값을 보면 좀 커피값을 아끼지 않을까요?

여기에 커피를 마실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저축하게 앱을 설정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면서 저축도 하는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 편의점에서 1+1이나 2+1 행사로 덤으로 받는 물건을 나중에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사용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내 주머니 속 비서 똑똑한 모바일 앱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잘 만든 앱 하나, 열 비서 안 부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기능, 갖췄습니다.

취미 생활, 건강관리는 물론~ 서비스 정보도 풍성해 생활 속, 꽤 유용합니다.

모바일 앱은 하나쯤, 가지고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의 필수품인데요.

[강혜원/경기도 안양시 : “(앱을 이용하면) 약속된 시간에 맞춰서 몇 시 차를 타야 하는지, 언제 (목적지에) 도착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고요.”]

[정병우/경기도 용인시 : “카메라 앱부터 포인트 앱까지 해서 한 40개 정도 휴대전화에 설치되어 있는데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평소 모바일 앱을 자주 사용한다는 30대의 권혜령 씨!

그녀는 자신의 소비 습관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금융 앱인, 핀테크 앱을 많이 쓰는데요.

이렇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카드로 결제를 하면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저금이 됩니다.

사용자가 설정한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내 계좌에서 빠져나가 쌓이는 건데요.

만일, 50%의 비율을 설정해서 5,000원의 음료를 사면 2,500원이 내 계좌에서 따로 빠져나가 저축하게 되죠.

이 앱은 자신이 자주 찾는 카페나 패스트푸드 등 업종을 지정해 습관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할 때마다 한 달 생활비 중 일정 금액이 결제금액과 함께 강제로 빠져나가는데요.

그만큼 과도한 지출을 막고 일정 금액을 저금할 수 있습니다.

[권혜령/경기도 수원시 : “적은 금액이지만 습관처럼 저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고 제 소비 내용을 올바르게 썼는지 기록할 수 있어서 앞으로 현명한 소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용자의 수입과 지출 현황을 분석, 평가하는 금융 앱니다.

그야말로 주머니속의 비서인데요.

실시간 대화서비스에서 지출 내역을 질문하면 사용 금액이 나타납니다.

생활과 문화, 식비 등 소비유형은 물론 카드와 현금 등 지급 수단까지 상세하게 분류해서 보여주는데요.

여기 보면, 지난달 생활 쇼핑 지출이 꽤 많았죠.

게다가 월별로 자신의 소비 습관도 확인할 수 있어 나쁜 소비 행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철우/모바일 금융 앱 관계자 : "체계적인 지출 경험이 적은 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비 습관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지원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권혜령 씨.

지하철 안에서 다른 일을 몰두하거나 졸다가 종종 도착역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도움 받는 앱이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도착역 알림 서비스 앱인데요.

먼저, 앱을 켜고 출발역과 도착역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 종 모양의 알람 표시를 누르면 끝인데요.

해당 목적지 근처에 도착하면 진동으로 알람이 발송됩니다.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하여 목적지와 비교, 전송하는 건데요.

이제, 이 앱 하나면 목적지를 지나칠 걱정은 없겠죠.

생활에 편의를 더한 앱에 이어 돈 되는 앱도 있습니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부가 수익에 대한 관심,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주목 받는 것 앱과 재테크가 결합된 앱테크입니다.

요즘 광고를 보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 등으로 돌려받는 보상 앱이 인기입니다.

이건, 걷기만 해도 돈이 된다는 앱인데요. 말 그대로 스마트폰을 들고 걷기만 하면 됩니다.

걸음 수, 소비 칼로리 등을 계산해주는 만보기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백 걸음을 걸을 때마다 1원씩 차곡차곡 적립이 됩니다.

최대 1만 보(100원)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매일 1만 보씩 걸으면 한 달에 3,000원을 벌 수 있는 거죠.

이게 포인트로 적립이 되는데요.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지정된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걷기만 해도 돈을 벌고, 건강관리까지 1석 2조입니다.

돈 되는 앱, 또 있습니다.

보관함 앱인데요.

이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도시락을 챙겨주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앱에서 원하는 도시락을 주문하고~

예약 시간에 맞춰 점포에 가면 도시락을 받을 수 있는데요.

김밥, 간편식도 주문이 가능하죠.

충전식 선불카드와 연결 시 할인과 적립도 됩니다.

또, 편의점에서 물건을 덤으로 받는 경우가 있죠.

["고객님 이건 1+1 덤으로 증정하는 상품입니다."]

["이거 하나는 보관해주세요."]

덤으로 받은 증정 상품과 구매 상품을 앱 속, 냉장고로 불리는 자신의 보관함에 넣어두었다가 원하는 때에 점포에서 가져가는 건데요.

단 유효 기간이 있습니다.

[추성필/편의점 관계자 : "(앱에) 보관된 (증정) 상품의 유효 기간은 다음 달 말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구매한 상품은 유효 기간 5년까지 (앱 제휴) 전국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앱에 보관한 상품은 지인에게 선물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혁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앱으로 똑똑하게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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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스마트폰 속 내 비서…똑똑한 ‘모바일 앱’
    • 입력 2018-10-12 08:54:36
    • 수정2018-10-12 09: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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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오늘은 말 그대로 꿀정보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내 소비 형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해주고, 지하철을 탈 땐 내가 내릴 곳을 알려주고, 물건을 살 때 덤으로 받은 걸 나중에 사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김기흥 기자,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서요?

[기자]

정말 요즘 많잖아요,

애플리케이션 얘기인데요.

두 분은 한 달에 커피값으로 얼마나 쓰세요?

[앵커]

하루에 한 두 잔 마시고, 또 누구를 사줄 때도 있으니까 10만 원은 넘는 건 같은데요.

[기자]

저도 정확히 모르는데요.

적은 금액이 아닌 것만은 틀림 없는데, 만약 커피를 마실 때마다 쌓이는 커피값을 보면 좀 커피값을 아끼지 않을까요?

여기에 커피를 마실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저축하게 앱을 설정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면서 저축도 하는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 편의점에서 1+1이나 2+1 행사로 덤으로 받는 물건을 나중에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사용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내 주머니 속 비서 똑똑한 모바일 앱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잘 만든 앱 하나, 열 비서 안 부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기능, 갖췄습니다.

취미 생활, 건강관리는 물론~ 서비스 정보도 풍성해 생활 속, 꽤 유용합니다.

모바일 앱은 하나쯤, 가지고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의 필수품인데요.

[강혜원/경기도 안양시 : “(앱을 이용하면) 약속된 시간에 맞춰서 몇 시 차를 타야 하는지, 언제 (목적지에) 도착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고요.”]

[정병우/경기도 용인시 : “카메라 앱부터 포인트 앱까지 해서 한 40개 정도 휴대전화에 설치되어 있는데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평소 모바일 앱을 자주 사용한다는 30대의 권혜령 씨!

그녀는 자신의 소비 습관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금융 앱인, 핀테크 앱을 많이 쓰는데요.

이렇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카드로 결제를 하면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저금이 됩니다.

사용자가 설정한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내 계좌에서 빠져나가 쌓이는 건데요.

만일, 50%의 비율을 설정해서 5,000원의 음료를 사면 2,500원이 내 계좌에서 따로 빠져나가 저축하게 되죠.

이 앱은 자신이 자주 찾는 카페나 패스트푸드 등 업종을 지정해 습관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할 때마다 한 달 생활비 중 일정 금액이 결제금액과 함께 강제로 빠져나가는데요.

그만큼 과도한 지출을 막고 일정 금액을 저금할 수 있습니다.

[권혜령/경기도 수원시 : “적은 금액이지만 습관처럼 저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고 제 소비 내용을 올바르게 썼는지 기록할 수 있어서 앞으로 현명한 소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용자의 수입과 지출 현황을 분석, 평가하는 금융 앱니다.

그야말로 주머니속의 비서인데요.

실시간 대화서비스에서 지출 내역을 질문하면 사용 금액이 나타납니다.

생활과 문화, 식비 등 소비유형은 물론 카드와 현금 등 지급 수단까지 상세하게 분류해서 보여주는데요.

여기 보면, 지난달 생활 쇼핑 지출이 꽤 많았죠.

게다가 월별로 자신의 소비 습관도 확인할 수 있어 나쁜 소비 행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철우/모바일 금융 앱 관계자 : "체계적인 지출 경험이 적은 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비 습관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지원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권혜령 씨.

지하철 안에서 다른 일을 몰두하거나 졸다가 종종 도착역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도움 받는 앱이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도착역 알림 서비스 앱인데요.

먼저, 앱을 켜고 출발역과 도착역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 종 모양의 알람 표시를 누르면 끝인데요.

해당 목적지 근처에 도착하면 진동으로 알람이 발송됩니다.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하여 목적지와 비교, 전송하는 건데요.

이제, 이 앱 하나면 목적지를 지나칠 걱정은 없겠죠.

생활에 편의를 더한 앱에 이어 돈 되는 앱도 있습니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부가 수익에 대한 관심,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주목 받는 것 앱과 재테크가 결합된 앱테크입니다.

요즘 광고를 보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 등으로 돌려받는 보상 앱이 인기입니다.

이건, 걷기만 해도 돈이 된다는 앱인데요. 말 그대로 스마트폰을 들고 걷기만 하면 됩니다.

걸음 수, 소비 칼로리 등을 계산해주는 만보기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백 걸음을 걸을 때마다 1원씩 차곡차곡 적립이 됩니다.

최대 1만 보(100원)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매일 1만 보씩 걸으면 한 달에 3,000원을 벌 수 있는 거죠.

이게 포인트로 적립이 되는데요.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지정된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걷기만 해도 돈을 벌고, 건강관리까지 1석 2조입니다.

돈 되는 앱, 또 있습니다.

보관함 앱인데요.

이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도시락을 챙겨주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앱에서 원하는 도시락을 주문하고~

예약 시간에 맞춰 점포에 가면 도시락을 받을 수 있는데요.

김밥, 간편식도 주문이 가능하죠.

충전식 선불카드와 연결 시 할인과 적립도 됩니다.

또, 편의점에서 물건을 덤으로 받는 경우가 있죠.

["고객님 이건 1+1 덤으로 증정하는 상품입니다."]

["이거 하나는 보관해주세요."]

덤으로 받은 증정 상품과 구매 상품을 앱 속, 냉장고로 불리는 자신의 보관함에 넣어두었다가 원하는 때에 점포에서 가져가는 건데요.

단 유효 기간이 있습니다.

[추성필/편의점 관계자 : "(앱에) 보관된 (증정) 상품의 유효 기간은 다음 달 말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구매한 상품은 유효 기간 5년까지 (앱 제휴) 전국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앱에 보관한 상품은 지인에게 선물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혁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앱으로 똑똑하게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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