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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측 “특검 회유로 불법정치자금 허위 자백…노회찬 부인 증인신청 하고싶다”
입력 2018.10.12 (15:12) 수정 2018.10.12 (15:34) 인터넷 뉴스
드루킹 측 “특검 회유로 불법정치자금 허위 자백…노회찬 부인 증인신청 하고싶다”
고(故)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동원 씨 측이 특검의 회유에 의해 허위자백을 했다며 노 의원의 부인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는 오늘(12일)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의 댓글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재판에 앞서 특검의 회유에 의해 허위자백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제출한 김 씨 측은 오늘 법정에서도 다시한 번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

김 씨 측은 노 의원에게 2014년과 2015년 각 2천만 원씩을 강의비로 지급한 사실만 있을 뿐, 2016년 5천만 원을 전달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검의 회유 때문에 허위자백을 했다는 겁니다.

김 씨 측은 또, 오늘 법정에서 5천만 원 중 3천만 원을 건네받았다는 노 의원의 부인 김지선 씨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지선 씨를 증인으로 신청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 측은 "회유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또, "김지선 씨를 증인으로 신청하지 않아도 관련 입증자료가 많기 때문에 공판에서 입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김지선 씨를 증인으로 채택할 경우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증언하도록 강제해야한다면서, "반드시 증인으로 채택해야 하는지 채택 여부 결정 과정에서 신중하게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변호인 측에 이러한 점을 감안해 증인 신청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드루킹 김 씨가 고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건넨것으로 파악하고 김 씨를 재판에 넘겼지만, 당시 노 의원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노 의원에 대한 직접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드루킹 측 “특검 회유로 불법정치자금 허위 자백…노회찬 부인 증인신청 하고싶다”
    • 입력 2018.10.12 (15:12)
    • 수정 2018.10.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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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측 “특검 회유로 불법정치자금 허위 자백…노회찬 부인 증인신청 하고싶다”
고(故)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동원 씨 측이 특검의 회유에 의해 허위자백을 했다며 노 의원의 부인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는 오늘(12일)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의 댓글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재판에 앞서 특검의 회유에 의해 허위자백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제출한 김 씨 측은 오늘 법정에서도 다시한 번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

김 씨 측은 노 의원에게 2014년과 2015년 각 2천만 원씩을 강의비로 지급한 사실만 있을 뿐, 2016년 5천만 원을 전달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검의 회유 때문에 허위자백을 했다는 겁니다.

김 씨 측은 또, 오늘 법정에서 5천만 원 중 3천만 원을 건네받았다는 노 의원의 부인 김지선 씨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지선 씨를 증인으로 신청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 측은 "회유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또, "김지선 씨를 증인으로 신청하지 않아도 관련 입증자료가 많기 때문에 공판에서 입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김지선 씨를 증인으로 채택할 경우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증언하도록 강제해야한다면서, "반드시 증인으로 채택해야 하는지 채택 여부 결정 과정에서 신중하게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변호인 측에 이러한 점을 감안해 증인 신청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드루킹 김 씨가 고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건넨것으로 파악하고 김 씨를 재판에 넘겼지만, 당시 노 의원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노 의원에 대한 직접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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