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출국…7박 9일 일정 유럽 5개국 순방

입력 2018.10.13 (17:03) 수정 2018.10.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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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5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첫 방문국인 프랑스에선 한류 콘서트에 참석하고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공군 1호기 편으로 서울 공항을 출국해 7박 9일 일정의 유럽 5개국 순방 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밤늦게 첫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동포 간담회에서 연설하고 내일은 한불 우정 콘서트에 참석합니다.

'한국 음악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콘서트에는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 소년단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랑스 국빈방문 사흘째인 모레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 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한 자리에선 바티칸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하는 북한 초청 의사를 직접 전달할 계획입니다.

교황청은 특히, 문 대통령 방문에 맞춰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도 거행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아셈이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다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인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기후 변화 등 국제 현안을 논의할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회의에 참석한 후 오는 21일 오후 귀국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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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출국…7박 9일 일정 유럽 5개국 순방
    • 입력 2018-10-13 17:06:07
    • 수정2018-10-13 17: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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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5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첫 방문국인 프랑스에선 한류 콘서트에 참석하고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공군 1호기 편으로 서울 공항을 출국해 7박 9일 일정의 유럽 5개국 순방 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밤늦게 첫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동포 간담회에서 연설하고 내일은 한불 우정 콘서트에 참석합니다.

'한국 음악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콘서트에는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 소년단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랑스 국빈방문 사흘째인 모레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 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한 자리에선 바티칸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하는 북한 초청 의사를 직접 전달할 계획입니다.

교황청은 특히, 문 대통령 방문에 맞춰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도 거행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아셈이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다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인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기후 변화 등 국제 현안을 논의할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회의에 참석한 후 오는 21일 오후 귀국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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