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무가 뽑힐 정도로 심한 폭풍 뒤 베이스캠프를…”

입력 2018.10.13 (17:40) 수정 2018.10.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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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일정으로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던 한국인 산악대 5명 등 9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외교부는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등반대가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등반 도중 어젯밤 이 지역에 몰아친 눈폭풍과 이어진 눈사태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원정대는 김창호 대장을 포함해 유영직(51·장비 담당), 이재훈(24·식량·의료 담당), 임일진(49·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언론은 이외에도 정준모 대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대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베테랑 산악인입니다.

외교부는 이들의 시신이 베이스캠프에서 30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으며, 네팔 현지 당국과 협조해 사고를 수습할 계획입니다. 외교부는 그러나 현지 강풍이 심해 소형 헬기가 착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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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0-13 22: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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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일정으로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던 한국인 산악대 5명 등 9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외교부는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등반대가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등반 도중 어젯밤 이 지역에 몰아친 눈폭풍과 이어진 눈사태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원정대는 김창호 대장을 포함해 유영직(51·장비 담당), 이재훈(24·식량·의료 담당), 임일진(49·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언론은 이외에도 정준모 대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대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베테랑 산악인입니다.

외교부는 이들의 시신이 베이스캠프에서 30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으며, 네팔 현지 당국과 협조해 사고를 수습할 계획입니다. 외교부는 그러나 현지 강풍이 심해 소형 헬기가 착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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