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르딕스키 이정민, APC 선수위원에 선임

입력 2018.10.13 (1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출신의 이정민(34)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에 선임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진행된 투표에서 장애인 노르딕스키와 조정 선수로 활동 중인 이정민이 A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APC 선수위원 선거는 4일부터 11일까지 이번 대회 아시아 각국의 선수단이 머무는 선수촌에서 진행됐다.

이정민을 포함해 7명이 출마했는데, 이정민과 가와이 주니치(수영·일본), 누르 시야히다 알림(양궁·싱가포르), 시함 마수드 무하일 알라시디(육상·아랍에미리트), 왕얀장(육상·중국) 5명이 선임됐다.

APC 선수위원의 임기는 4년이며, 이정민은 2022년까지 아시아 장애인체육 선수를 대표하는 선수위원장의 역할까지 부여받았다.

그는 "이번에 함께 선임된 선수위원들과 함께 각국의 다양한 환경과 문화를 고려해 아시아 장애인체육의 점진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며 위원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이정민은 미시간대 광고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계 금융회사 재직 중이던 2013년 장애인 조정 선수로 변신해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올해 초에는 2018 평창패럴림픽에선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현재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애인 노르딕스키 이정민, APC 선수위원에 선임
    • 입력 2018-10-13 19:25:08
    연합뉴스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출신의 이정민(34)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에 선임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진행된 투표에서 장애인 노르딕스키와 조정 선수로 활동 중인 이정민이 A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APC 선수위원 선거는 4일부터 11일까지 이번 대회 아시아 각국의 선수단이 머무는 선수촌에서 진행됐다.

이정민을 포함해 7명이 출마했는데, 이정민과 가와이 주니치(수영·일본), 누르 시야히다 알림(양궁·싱가포르), 시함 마수드 무하일 알라시디(육상·아랍에미리트), 왕얀장(육상·중국) 5명이 선임됐다.

APC 선수위원의 임기는 4년이며, 이정민은 2022년까지 아시아 장애인체육 선수를 대표하는 선수위원장의 역할까지 부여받았다.

그는 "이번에 함께 선임된 선수위원들과 함께 각국의 다양한 환경과 문화를 고려해 아시아 장애인체육의 점진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며 위원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이정민은 미시간대 광고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계 금융회사 재직 중이던 2013년 장애인 조정 선수로 변신해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올해 초에는 2018 평창패럴림픽에선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현재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