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 완연...행사 '풍성'

[앵커멘트]
가을 날씨가 완연했던
오늘 울산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흥겨운 축제 현장을
서재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 인분의 비빔밥 재료가
한데 버무려집니다.

밥과 각종 나물, 소고기까지
모두 울주산으로 만들었습니다.

구태선/울주군 청량읍[녹취]
"비빔밥도 주고 밥도 먹고 구경도 하고...맛있어요 최고!"

울주군 관광과
음식 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울주 대표 맛집들의
솜씨 자랑도 펼쳐졌습니다.

맛깔스러운 한 상 차림에
군침이 절로 돌고,

시식을 위한 줄은
끝없이 늘어섰습니다.

조경용/둔기횟집 대표[인터뷰]
이번 축제를 통해서 우리 울주군 음식 하시는 분들이 모두 다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도란도란 모여앉아
별미를 맛보며 가을 소풍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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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변에서 열린
울산119 안전문화축제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행사장에는
화재나 지진 등 각종 위험 상황에서
실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코너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조연희/ 북구 상안동[인터뷰]
"위험에 노출될 때 아이들이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직접적인 체험이 된 것 같아요."

오늘 울산은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
낮 최고기온 20.2도로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 9도 낮 최고 20도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화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서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