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세계 5위 우루과이 격파!…공개 훈련도 인기

입력 2018.10.13 (21:30) 수정 2018.10.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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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강호 우루과이를 36년 만에 처음 이기고 벤투호 출범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달라진 한국 축구에 팬들의 뜨거운 성원도 이어져 희망과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는 독일에 이어 피파랭킹 5위 우루과이마저 잡고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황의조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날카로운 움직임, 손흥민의 페널티킥이 실패하자 번개처럼 달려들어 골을 넣는 결정력으로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수비 실수로 동점 골을 내줬지만 코너킥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정우영이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2대 1 승리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벤투 감독이 강조한 빠르고 정확한 공격 전개도 합격점이었습니다.

벤투호는 세 경기 연속 무패로 기대와 희망을 키웠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좋은 선수들이 많은 강팀을 이겨 우리 선수들에게 더 값진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공개 훈련에 이른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설 정도로 대표팀의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이승우 파이팅! 사랑해요!"]

특히 10대 여성 팬들의 뜨거운 환호는 마치 아이돌 가수의 공연장을 연상시켰습니다.

["이쪽은 안 오세요?"]

[황의조/축구 국가대표 : "(팬들이 성원)해주시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렇게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은 사흘 뒤 파나마와 대결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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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세계 5위 우루과이 격파!…공개 훈련도 인기
    • 입력 2018-10-13 21:32:01
    • 수정2018-10-13 21: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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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강호 우루과이를 36년 만에 처음 이기고 벤투호 출범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달라진 한국 축구에 팬들의 뜨거운 성원도 이어져 희망과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는 독일에 이어 피파랭킹 5위 우루과이마저 잡고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황의조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날카로운 움직임, 손흥민의 페널티킥이 실패하자 번개처럼 달려들어 골을 넣는 결정력으로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수비 실수로 동점 골을 내줬지만 코너킥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정우영이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2대 1 승리라는 결과뿐만 아니라 벤투 감독이 강조한 빠르고 정확한 공격 전개도 합격점이었습니다.

벤투호는 세 경기 연속 무패로 기대와 희망을 키웠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좋은 선수들이 많은 강팀을 이겨 우리 선수들에게 더 값진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공개 훈련에 이른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설 정도로 대표팀의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이승우 파이팅! 사랑해요!"]

특히 10대 여성 팬들의 뜨거운 환호는 마치 아이돌 가수의 공연장을 연상시켰습니다.

["이쪽은 안 오세요?"]

[황의조/축구 국가대표 : "(팬들이 성원)해주시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렇게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은 사흘 뒤 파나마와 대결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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