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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회적 책임’ 평가, 2년 연속 50위권 밖
입력 2018.10.14 (09:33) 수정 2018.10.14 (09:48) 경제
삼성전자 ‘사회적 책임’ 평가, 2년 연속 50위권 밖
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2년 연속 50위권 밖으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본부를 둔 글로벌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I·Reputation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2018년 글로벌 CR 100대 기업'(2018 Global CR RepTrak 100)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64위에 올랐습니다.

RI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CR 순위'는 기업 지배구조, 사회적 영향, 근로자 대우 등을 기준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점수로 매긴 것으로, 올해는 15개국에서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지난해 100점 만점에 64.5점으로 89위에 올랐던 삼성전자는 올해 64.9점을 얻으며 25계단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3년 26위(66.5점), 2014년 16위(68.3점), 2015년 20위(68.8점), 2016년 20위(69.8점) 등으로 꾸준히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해는 갤럭시노트7 발화 문제와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스캔들 연루 혐의 등의 악재로 인해 89위(64.5점)로 급락했었습니다.

올해는 기술(Technology) 분야의 업체들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작년보다 0.4점 오르면서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RI는 보고서에서 "기술 분야 업체들 가운데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점수가 하락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2017년 '제품 위기' 직후 즉각 사과한 것이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전 세계에서 사회적 책임을 가장 잘 구현한 기업으로는 미국 구글(71.9점)이 꼽혔습니다. 미국 월트디즈니와 덴마크 완구업체 레고가 그 뒤를 이었고, 브라질 제조업체 나투라와 덴마크의 생명공학 전문기업 노보노디스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독일 보쉬, 일본 캐논, 프랑스 미셸린, 스웨덴 이케아 등이 10위 내에 포함됐습니다.
  • 삼성전자 ‘사회적 책임’ 평가, 2년 연속 50위권 밖
    • 입력 2018.10.14 (09:33)
    • 수정 2018.10.14 (09:48)
    경제
삼성전자 ‘사회적 책임’ 평가, 2년 연속 50위권 밖
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2년 연속 50위권 밖으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본부를 둔 글로벌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I·Reputation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2018년 글로벌 CR 100대 기업'(2018 Global CR RepTrak 100)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64위에 올랐습니다.

RI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CR 순위'는 기업 지배구조, 사회적 영향, 근로자 대우 등을 기준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점수로 매긴 것으로, 올해는 15개국에서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지난해 100점 만점에 64.5점으로 89위에 올랐던 삼성전자는 올해 64.9점을 얻으며 25계단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3년 26위(66.5점), 2014년 16위(68.3점), 2015년 20위(68.8점), 2016년 20위(69.8점) 등으로 꾸준히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해는 갤럭시노트7 발화 문제와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스캔들 연루 혐의 등의 악재로 인해 89위(64.5점)로 급락했었습니다.

올해는 기술(Technology) 분야의 업체들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작년보다 0.4점 오르면서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RI는 보고서에서 "기술 분야 업체들 가운데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점수가 하락하지 않았다"면서 "지난 2017년 '제품 위기' 직후 즉각 사과한 것이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전 세계에서 사회적 책임을 가장 잘 구현한 기업으로는 미국 구글(71.9점)이 꼽혔습니다. 미국 월트디즈니와 덴마크 완구업체 레고가 그 뒤를 이었고, 브라질 제조업체 나투라와 덴마크의 생명공학 전문기업 노보노디스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독일 보쉬, 일본 캐논, 프랑스 미셸린, 스웨덴 이케아 등이 10위 내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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