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신교대서 귀가한 병사 4만3천여 명”

입력 2018.10.14 (10:57) 수정 2018.10.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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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현역 판정을 받고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가 신교대의 입영신체검사 결과 재검판정을 받고 귀가한 병사가 4만3천747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교대의 입영신체검사 재검판정으로 귀가한 장병은 2015년 1만1천191명, 2016년 1만7천577명, 2017년 1만4천979명이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신장과 체중 항목이 입영신체검사 재검판정 사유에서 제외되면서 귀가 장병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귀가 판정사유를 보면 정신과 항목이 7천83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내과 3천206건, 외과 2천823건 순이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일차적으로 병무청의 입영신체검사 방식을 강화해 입영한 병사가 재검으로 인해 번거로운 상황에 부닥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특히 정신과 인력확보와 검사방식 강화를 통해 귀가자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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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3년간 신교대서 귀가한 병사 4만3천여 명”
    • 입력 2018-10-14 10:57:03
    • 수정2018-10-14 11:04:10
    정치
최근 3년간 현역 판정을 받고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가 신교대의 입영신체검사 결과 재검판정을 받고 귀가한 병사가 4만3천747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교대의 입영신체검사 재검판정으로 귀가한 장병은 2015년 1만1천191명, 2016년 1만7천577명, 2017년 1만4천979명이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신장과 체중 항목이 입영신체검사 재검판정 사유에서 제외되면서 귀가 장병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귀가 판정사유를 보면 정신과 항목이 7천83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내과 3천206건, 외과 2천823건 순이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일차적으로 병무청의 입영신체검사 방식을 강화해 입영한 병사가 재검으로 인해 번거로운 상황에 부닥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특히 정신과 인력확보와 검사방식 강화를 통해 귀가자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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