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반도체 제외한 전 업종 부진”

입력 2018.10.14 (11:22) 수정 2018.10.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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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분기 제조업 경기가 반도체를 제외하고 3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59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시황 전망이 기준선 100 아래인 92, 매출 전망은 95로 집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시황과 매출 전망 BSI 모두 전 분기 대비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2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내수와 수출 전망도 계속 하락했습니다. 내수는 전 분기 96에서 93으로, 수출은 97에서 96으로 낮아졌습니다.

설비투자(96)와 고용(95) 전망도 100을 밑돌았습니다.

업종별 전망은 반도체(111)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100을 하회했습니다. 자동차(93), 조선기타운송(98) 등 운송장비가 소폭 상승했지만, 기계장비(79), 섬유(85), 전자(89), 철강금속(94) 등은 두 자릿수 하락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망은 각각 100, 90으로 전 분기보다 나빠졌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3분기 시황 현황 BSI와 매출 현황 BSI는 88로 전 분기보다 각각 4,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내수(86)가 4포인트 하락했고, 수출(94)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자, 반도체, 전기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지난 2분기보다 상황이 나빠졌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2)이 중소기업(83)보다 좋았지만, 둘 다 2분기보다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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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4 11:22:32
    • 수정2018-10-14 11:26:02
    경제
올해 4분기 제조업 경기가 반도체를 제외하고 3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59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시황 전망이 기준선 100 아래인 92, 매출 전망은 95로 집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시황과 매출 전망 BSI 모두 전 분기 대비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2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내수와 수출 전망도 계속 하락했습니다. 내수는 전 분기 96에서 93으로, 수출은 97에서 96으로 낮아졌습니다.

설비투자(96)와 고용(95) 전망도 100을 밑돌았습니다.

업종별 전망은 반도체(111)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100을 하회했습니다. 자동차(93), 조선기타운송(98) 등 운송장비가 소폭 상승했지만, 기계장비(79), 섬유(85), 전자(89), 철강금속(94) 등은 두 자릿수 하락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망은 각각 100, 90으로 전 분기보다 나빠졌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3분기 시황 현황 BSI와 매출 현황 BSI는 88로 전 분기보다 각각 4,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내수(86)가 4포인트 하락했고, 수출(94)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자, 반도체, 전기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지난 2분기보다 상황이 나빠졌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2)이 중소기업(83)보다 좋았지만, 둘 다 2분기보다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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