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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4분기 제조업체들 체감경기 전망 더 나빠져”
입력 2018.10.14 (11:26) 수정 2018.10.14 (12:18) 인터넷 뉴스
대한상의 “4분기 제조업체들 체감경기 전망 더 나빠져”
대한상공회의소는 4분기(10∼12월)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더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대한상의가 지난달 10∼21일 전국 제조업체 약 2천200곳을 대상으로 4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보다 12포인트 하락한 75로 집계됐습니다.

제조업 체감경기 전망은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수출기업의 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87로 직전 분기(93)보다 6포인트 떨어졌고, 내수 부문은 72로 직전 분기(85)보다 1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K-뷰티'나 'K-의료' 등 한류 산업을 이끄는 화장품(108)과 의료정밀기기(102)만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반면 기존 주력산업으로 꼽혀온 ▲ 자동차·부품(66) ▲ 기계(69) ▲ 철강(70) ▲ 조선·부품(70) ▲ 목재·종이(70) ▲ IT·가전(73) ▲ 정유·석화(74) ▲ 섬유·의류(74) 등은 하위권으로 처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100)과 강원(100)만이 기준치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밖에 ▲ 경남(60) ▲ 경북(67) ▲ 경기(68) ▲ 충북(68) ▲ 대구(71) ▲ 광주(77) ▲ 울산(77) ▲ 전북(80) ▲ 서울(81) ▲ 충남(81) ▲ 인천(84) ▲ 부산(85) ▲ 대전(93) ▲ 제주(95) 순으로 다른 모든 지역은 체감경기가 안 좋았습니다.

'연초 세운 영업이익 목표치 달성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62%가 '미달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목표치 미달을 예상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내수시장 둔화(79.3%)와 고용환경 변화(36.6%)를 주로 꼽았습니다.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13.2%), 환율 변동성(12.6%), 기업 관련 정부규제(12.5%) 등도 뒤를 이었습니다.

또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72.5%는 최근 우리 경제가 '중장기 하향세에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시적 경기 부진'(20.9%)이라고 응답한 기업이나 '회복세 지속 혹은 전환기'(6.6%)라고 응답한 기업보다 많았습니다.

대한상의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이하이면 그 반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상의 “4분기 제조업체들 체감경기 전망 더 나빠져”
    • 입력 2018.10.14 (11:26)
    • 수정 2018.10.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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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4분기 제조업체들 체감경기 전망 더 나빠져”
대한상공회의소는 4분기(10∼12월)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더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대한상의가 지난달 10∼21일 전국 제조업체 약 2천200곳을 대상으로 4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보다 12포인트 하락한 75로 집계됐습니다.

제조업 체감경기 전망은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수출기업의 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87로 직전 분기(93)보다 6포인트 떨어졌고, 내수 부문은 72로 직전 분기(85)보다 1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K-뷰티'나 'K-의료' 등 한류 산업을 이끄는 화장품(108)과 의료정밀기기(102)만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반면 기존 주력산업으로 꼽혀온 ▲ 자동차·부품(66) ▲ 기계(69) ▲ 철강(70) ▲ 조선·부품(70) ▲ 목재·종이(70) ▲ IT·가전(73) ▲ 정유·석화(74) ▲ 섬유·의류(74) 등은 하위권으로 처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100)과 강원(100)만이 기준치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밖에 ▲ 경남(60) ▲ 경북(67) ▲ 경기(68) ▲ 충북(68) ▲ 대구(71) ▲ 광주(77) ▲ 울산(77) ▲ 전북(80) ▲ 서울(81) ▲ 충남(81) ▲ 인천(84) ▲ 부산(85) ▲ 대전(93) ▲ 제주(95) 순으로 다른 모든 지역은 체감경기가 안 좋았습니다.

'연초 세운 영업이익 목표치 달성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62%가 '미달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목표치 미달을 예상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내수시장 둔화(79.3%)와 고용환경 변화(36.6%)를 주로 꼽았습니다.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13.2%), 환율 변동성(12.6%), 기업 관련 정부규제(12.5%) 등도 뒤를 이었습니다.

또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72.5%는 최근 우리 경제가 '중장기 하향세에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시적 경기 부진'(20.9%)이라고 응답한 기업이나 '회복세 지속 혹은 전환기'(6.6%)라고 응답한 기업보다 많았습니다.

대한상의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이하이면 그 반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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