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롯데·신세계 등 국내 유통 대기업 경쟁력, 중미일에 뒤져”

입력 2018.10.14 (11: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통 대기업의 경쟁력이 미국, 일본, 중국의 주요 유통기업과 비교해 크게 뒤처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국내에서 대형 유통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의 주요 유통 3사의 경쟁력을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대상은 한국에서는 롯데쇼핑·신세계·현대백화점, 미국은 월마트·아마존·코스트코, 일본은 이온·세븐&I홀딩스, 패스티리테일, 중국은 JD닷컴·쑤닝·알리바바였습니다.

비교 결과 매출액은 중국(34.7%), 일본(7.5%), 미국(5.5) 등 다른 3개국의 유통기업이 모두 증가한 반면 한국 기업은 감소(-0.9%)했습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중국이 47.5%, 일본 3.6%, 미국 0.3%로 나타난 반면 한국은 -8.6%로 수익성이 나빠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경연 “롯데·신세계 등 국내 유통 대기업 경쟁력, 중미일에 뒤져”
    • 입력 2018-10-14 11:36:48
    경제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통 대기업의 경쟁력이 미국, 일본, 중국의 주요 유통기업과 비교해 크게 뒤처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국내에서 대형 유통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의 주요 유통 3사의 경쟁력을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대상은 한국에서는 롯데쇼핑·신세계·현대백화점, 미국은 월마트·아마존·코스트코, 일본은 이온·세븐&I홀딩스, 패스티리테일, 중국은 JD닷컴·쑤닝·알리바바였습니다.

비교 결과 매출액은 중국(34.7%), 일본(7.5%), 미국(5.5) 등 다른 3개국의 유통기업이 모두 증가한 반면 한국 기업은 감소(-0.9%)했습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중국이 47.5%, 일본 3.6%, 미국 0.3%로 나타난 반면 한국은 -8.6%로 수익성이 나빠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