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이재명 부인 의혹 계정’ 고발 취하

입력 2018.10.14 (13:45) 수정 2018.10.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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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트위터 계정을 고발했던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고발을 취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 막말'과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에 대해 조사를 의뢰했지만, "취지와 다르게 이른바 '혜경궁 김 씨'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당 대표 경선 과정에까지 정치적 소재로 활용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적었습니다.

전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이 문제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할 당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발 취하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도중이던 지난 4월, '@08_hkkim'이란 트위터 계정이 악의적인 비방을 하고있다며 경기도 선관위에 고발조치했으며, 누리꾼들은 이 계정이 이재명 지사 부인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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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4 13:45:13
    • 수정2018-10-14 13:49:26
    정치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트위터 계정을 고발했던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고발을 취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 막말'과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에 대해 조사를 의뢰했지만, "취지와 다르게 이른바 '혜경궁 김 씨'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당 대표 경선 과정에까지 정치적 소재로 활용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적었습니다.

전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이 문제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할 당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발 취하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도중이던 지난 4월, '@08_hkkim'이란 트위터 계정이 악의적인 비방을 하고있다며 경기도 선관위에 고발조치했으며, 누리꾼들은 이 계정이 이재명 지사 부인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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