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지방거주자 서울 아파트, 서울거주자 강남 아파트 매입 증가”

입력 2018.10.14 (15:14) 수정 2018.10.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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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외 지역에 거주하면서 서울 지역 아파트를 매입하는 사람이 5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에게 통계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량은 지난해 3만 2822호로 2012년 1만 750호에 비해 3배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에 위치한 아파트의 비중은 18.6%로, 2012년 24.1%보다 다소 낮아졌습니다.

반면 서울 강남 3구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면서 강남 3구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의 비율은 2016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특히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강남 3구 아파트 거래량의 40.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규희 의원은 "지방 사람은 서울로, 서울 사람은 강남으로 아파트를 매입해 '똘똘한 한 채'를 실현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켜 전 국민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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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4 15:14:23
    • 수정2018-10-14 15:20:47
    정치
서울 이외 지역에 거주하면서 서울 지역 아파트를 매입하는 사람이 5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에게 통계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량은 지난해 3만 2822호로 2012년 1만 750호에 비해 3배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에 위치한 아파트의 비중은 18.6%로, 2012년 24.1%보다 다소 낮아졌습니다.

반면 서울 강남 3구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면서 강남 3구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의 비율은 2016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특히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강남 3구 아파트 거래량의 40.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규희 의원은 "지방 사람은 서울로, 서울 사람은 강남으로 아파트를 매입해 '똘똘한 한 채'를 실현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켜 전 국민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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