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서 차량 5대 추돌…9명 사상

입력 2018.10.16 (06:10) 수정 2018.10.16 (0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저녁 8시 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서 있던 사고로 도로가 정체 중이었는데, 이를 보지 못한 화물차 운전자가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5톤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또다른 화물차와 승용차, 고속버스도 앞유리가 깨지고 곳곳이 찌그러졌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점촌함창 나들목 인근에서 25톤 트럭과 버스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5톤 트럭 운전자 44살 정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버스 승객 26살 주 모 씨 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양평 방향 차량 통행이 1시간가량 차단돼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1킬로미터 앞에서 난 다른 사고로 고속도로가 정체되던 가운데, 이를 보지 못한 25톤 화물차 운전자가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음성변조 : "차들이 정체하고 있는 와중에 제일 마지막 차가 앞에 정체한 걸 못 봤겠죠. 그러니 큰 화물차가 앞차를 밀어 붙인거죠."]

경찰은 주변 고속도로 CCTV 등을 토대로 운전자의 음주나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부내륙고속도로서 차량 5대 추돌…9명 사상
    • 입력 2018-10-16 06:12:36
    • 수정2018-10-16 09:34:12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 저녁 8시 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서 있던 사고로 도로가 정체 중이었는데, 이를 보지 못한 화물차 운전자가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5톤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또다른 화물차와 승용차, 고속버스도 앞유리가 깨지고 곳곳이 찌그러졌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점촌함창 나들목 인근에서 25톤 트럭과 버스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5톤 트럭 운전자 44살 정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버스 승객 26살 주 모 씨 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양평 방향 차량 통행이 1시간가량 차단돼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1킬로미터 앞에서 난 다른 사고로 고속도로가 정체되던 가운데, 이를 보지 못한 25톤 화물차 운전자가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음성변조 : "차들이 정체하고 있는 와중에 제일 마지막 차가 앞에 정체한 걸 못 봤겠죠. 그러니 큰 화물차가 앞차를 밀어 붙인거죠."]

경찰은 주변 고속도로 CCTV 등을 토대로 운전자의 음주나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