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립유치원 38% 감사 지적

입력 2018.10.16 (13:14) 수정 2018.10.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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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들의 비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인천 지역의 사립유치원 38%가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시 교육청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사립유치원 266곳을 감사한 결과,38%인 101곳이 예산을 부당하게 지출하거나 내역 공개를 소홀히 해 모두 271건에 27억 3천만 원을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인천평화복지연대와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현재 국.공립 유치원들은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용하고 있지만,사립 유치원들은 이러한 시스템이 없다며,회계 투명을 높이기 위해 관련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또,감사에서 적발된 사립유치원의 명칭은 개인 정보를 넘어선 사안이라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실명을 공개할 것을 인천시교육청에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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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사립유치원 38% 감사 지적
    • 입력 2018-10-16 13:14:53
    • 수정2018-10-16 13:40:27
    사회
사립유치원들의 비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인천 지역의 사립유치원 38%가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시 교육청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사립유치원 266곳을 감사한 결과,38%인 101곳이 예산을 부당하게 지출하거나 내역 공개를 소홀히 해 모두 271건에 27억 3천만 원을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인천평화복지연대와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현재 국.공립 유치원들은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용하고 있지만,사립 유치원들은 이러한 시스템이 없다며,회계 투명을 높이기 위해 관련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또,감사에서 적발된 사립유치원의 명칭은 개인 정보를 넘어선 사안이라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실명을 공개할 것을 인천시교육청에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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