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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담임 선생님이”…CCTV에 찍힌 ‘13차례’ 폭행
입력 2018.10.16 (21:07) 수정 2018.10.16 (21:1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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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담임 선생님이”…CCTV에 찍힌 ‘13차례’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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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교남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교사는 바로 학부모들이 가장 믿고 맡겼던 담임 교사였습니다.

CCTV 로 확인된 폭행만 석달 동안 13 차례나 됐습니다.

경찰은 담임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남학교에서 폭행 의혹이 처음 불거진 건 지난 7월 말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교사가 학생을 거칠게 잡아끌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교육청이 특별장학에 나섰지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교육위원/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어제 : "(특별 장학) 두 시간 동안 뭐하셨을까요? 교장실에서 차 마시면서 티타임 하셨나요?"]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 "결과적으로 여러 부족한 점이 있었던 걸로 판단을 합니다."]

경찰 수사에서 밝혀진 건 상습적인 폭행이었습니다.

경찰은 5월부터 석달 동안 16대의 CC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교사들이 학생 2명을 13차례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직접 폭행한 교사가 9명, 방조한 교사는 3명이었습니다.

경찰은 폭행 정도가 가장 심한 담임 교사 이 모 씨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어제(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해 학생 학부모/음성변조 : "발로 차고 이러는 것도 담임선생님이고요. 10회 가량 된 상습적인 그런 것도 다 담임이에요. 배신감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일부 교사들은 장애 학생들을 통제한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16일) 경찰이 넘긴 CCTV가 재생되지 않아 영장 보완을 요청했고, 경찰은 내일(17일) 다시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 “믿었던 담임 선생님이”…CCTV에 찍힌 ‘13차례’ 폭행
    • 입력 2018.10.16 (21:07)
    • 수정 2018.10.16 (21:17)
    뉴스 9
“믿었던 담임 선생님이”…CCTV에 찍힌 ‘13차례’ 폭행
[앵커]

서울 교남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교사는 바로 학부모들이 가장 믿고 맡겼던 담임 교사였습니다.

CCTV 로 확인된 폭행만 석달 동안 13 차례나 됐습니다.

경찰은 담임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남학교에서 폭행 의혹이 처음 불거진 건 지난 7월 말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교사가 학생을 거칠게 잡아끌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교육청이 특별장학에 나섰지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교육위원/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어제 : "(특별 장학) 두 시간 동안 뭐하셨을까요? 교장실에서 차 마시면서 티타임 하셨나요?"]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 "결과적으로 여러 부족한 점이 있었던 걸로 판단을 합니다."]

경찰 수사에서 밝혀진 건 상습적인 폭행이었습니다.

경찰은 5월부터 석달 동안 16대의 CC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교사들이 학생 2명을 13차례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직접 폭행한 교사가 9명, 방조한 교사는 3명이었습니다.

경찰은 폭행 정도가 가장 심한 담임 교사 이 모 씨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어제(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해 학생 학부모/음성변조 : "발로 차고 이러는 것도 담임선생님이고요. 10회 가량 된 상습적인 그런 것도 다 담임이에요. 배신감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일부 교사들은 장애 학생들을 통제한 것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16일) 경찰이 넘긴 CCTV가 재생되지 않아 영장 보완을 요청했고, 경찰은 내일(17일) 다시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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