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부사령관 “평화 정착 과정에서 조력자 될 것”

입력 2018.10.17 (13:56) 수정 2018.10.17 (13: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군 중장 출신인 웨인 에어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은 "평화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유엔사는 걸림돌이 아닌 조력자로서 모든 당사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오늘(17일) 아산정책연구원과 미국 우드로윌슨센터의 공동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전문가 좌담회에서 "현 상황은 비핵화를 위한 항구적 평화정착 과정에서 실질적 진전의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실질적인 과제가 남아있지만 평화로 나아가는 이 길에서 오해나 오판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엔사는 긴장 완화의 책임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사가 남북 간 '군사 분야 합의서'의 이행 계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어제 남북과 유엔사 간의 3자 회담이 개최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유엔사는 정전협정의 효력이 유지되는 한 협정 문구의 정신을 굳건히 지원할 것이고, 또 남북 군사 합의서의 성공적 실행을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사 부사령관 “평화 정착 과정에서 조력자 될 것”
    • 입력 2018-10-17 13:56:19
    • 수정2018-10-17 13:59:57
    정치
캐나다군 중장 출신인 웨인 에어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은 "평화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유엔사는 걸림돌이 아닌 조력자로서 모든 당사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오늘(17일) 아산정책연구원과 미국 우드로윌슨센터의 공동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전문가 좌담회에서 "현 상황은 비핵화를 위한 항구적 평화정착 과정에서 실질적 진전의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실질적인 과제가 남아있지만 평화로 나아가는 이 길에서 오해나 오판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엔사는 긴장 완화의 책임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사가 남북 간 '군사 분야 합의서'의 이행 계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어제 남북과 유엔사 간의 3자 회담이 개최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유엔사는 정전협정의 효력이 유지되는 한 협정 문구의 정신을 굳건히 지원할 것이고, 또 남북 군사 합의서의 성공적 실행을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