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문건 합수단,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소환 조사

입력 2018.10.17 (19:08) 수정 2018.10.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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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을 조사하고 있는 군·검합동수사단이 오늘(17일)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장 전 육참총장을 상대로 계엄문건 작성 관여 여부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장 전 육참총장이 피고발인이고 계엄문건에 계엄사령관으로 올라있어, 제기된 의혹 전반에 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개된 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에는 비상계엄 선포문 등과 함께 장 전 육군 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추천하는 검토 결과가 담겨있습니다.

이 때문에 3사관학교 출신인 당시 이순진 합참의장을 배제하고 육사 출신인 당시 장준규 육군 총장을 계엄사령관에 앉히려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합수단이 장 전 육참총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한 만큼 계엄문건을 지시한 윗선으로 알려진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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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7 19:08:49
    • 수정2018-10-17 20:10:37
    사회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을 조사하고 있는 군·검합동수사단이 오늘(17일)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장 전 육참총장을 상대로 계엄문건 작성 관여 여부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수단 관계자는 장 전 육참총장이 피고발인이고 계엄문건에 계엄사령관으로 올라있어, 제기된 의혹 전반에 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개된 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에는 비상계엄 선포문 등과 함께 장 전 육군 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추천하는 검토 결과가 담겨있습니다.

이 때문에 3사관학교 출신인 당시 이순진 합참의장을 배제하고 육사 출신인 당시 장준규 육군 총장을 계엄사령관에 앉히려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합수단이 장 전 육참총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한 만큼 계엄문건을 지시한 윗선으로 알려진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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